'한국여자' 떡밥 물고 개인적 바낭...

2011.02.19 09:47

S.S.S. 조회 수:4049

1.

저 글은 정말 낚시라고 하기에도 쑥스러운 글솜씨로군요.. ^^;;;

그래도.

 

2.

여자들도 다 케바케라는 건 너무 당연한데 저는 제 주위에서 명품백 밝히고 뭐 그런 여자분들을 본 적이 별로 없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한국여자들에 대한 전체적인 인상이라면,

생활력 강하고 똑똑하다는 겁니다. 어디 떨어뜨려 놔도 생존할 거 같다...뭐 그런 거.

 

아, 여자랑 데이트를 하지 않은 게이 한 명의 소견이라 '니가 뭘 알아?'하면 할 말 없지만.

 

3.

그리고 한국 여자분들 길거리 비주얼은 아시아 최고가 아닌가 싶어요. 다 가보진 않았지만.

이게 성형의 힘이든 아니든, 그리고 내 취향 탓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제 기준엔 그래요.

물론,,,,길거리가 어디냐에 따라서 차이는...쿨럭!

 

4.

최근 스트레잇 직장 동료분들 여럿이서 일본에 출장 다녀오셨는데,,,그 이후로 일본여자 예찬론에 귀가 아픕니다.

서비스업(이상한 뜻 아님)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만나서 그랬겠지만 하여튼 완벽한 서비스에 감동했나봐요.

한국어 사전을 들고 다니면서 의사소통 하려고 노력하고 철저하게 낮춘 자세로 대접하는 모습에 감동했는지

사진까지 찍어 와서는 자랑하고 맨낼 그거 쳐다보고 그리워 합디다. ^^

현지 가이드가 일본 한국 여자 비교하면서 '한국 여자는 드세고....' 이론을 더욱 부추겼나봐요.

 

5.

게이 연애에서 데이트 비용은 큰 문제가 안되나?

아무리 돌이켜봐도 과거 연애할 때 비용을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이게 문제가 된 적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지금은 거의 제가 다 내고 있어요. 남친 벌이가 시원찮아서 무지 아끼며 사는 걸 알기에 불만은 없어요.

남친이 저녁 사겠다고 하면 무지 싼 음식점만 다녀서.... -_-

 

6.

이런 떡밥 게이 버전은 없나요?

한국 게이 외국 게이 비교하면 재밌을 거 같습니다. 외국 게이를 만나본 적이 없는 터라....

뭐 온라인 채팅으로 미루어 보면 남자는 다 ~~~~~~ 똑같습디다만. ^^

 

7.

한국 남자 이미지가 남자답다....흠....처음 알았네요.

전 한국 남자들이 외모에 의외로 투자를 많이 하고, 입고 다니는 스타일도 그렇고....남성적이라기보단 여성적이라고 생각했어요.

가끔씩 저는 제가 스트레잇이고 주위 분들이 게이인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길거리 비주얼로만 따지면 일본이 아시아 최강이지 싶습니다. 물론 제 눈에.

전 일본남자들 참 잘생겼다 생각하는데  오키나와같은 시골동네만 가도 눈이 아주 호강해요.

요즘 보니까 수수한 수트를 편안하고 몸에 잘 맞게 입고 다니는 남자들이 많아서 더더욱 호감도 급상승.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0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7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221
125 축하해 주세요. [35] 말린해삼 2011.03.12 3630
124 [우행길] 24. 행복한 사람 흉내내기.. [16] being 2011.03.12 3021
123 SF팬도, 밀덕도 아닌 평범한 관객의 월드 인베이젼 감상평 [3] 뤼얼버내너밀크 2011.03.11 1881
122 잠 안오시는 분들을 위한 테러...(음식사진 아닙니다.) [20] 오늘은 익명 2011.03.09 2688
121 30~40대가 입을 만한 중저가 정장 브랜드 추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6] chobo 2011.03.08 5726
120 이범수, 3.1절에 득녀…딸바보 대열 합류 제주감귤 2011.03.02 1362
119 영화 움짤 [7] 가끔영화 2011.03.01 2830
118 [전세대란 기사] 범례로 선택한 사례가 연봉 6천5백만원? = 정말 이 게 범례인가요? [21] 고인돌 2011.03.01 3597
117 [리브로] 길고 긴 기다림의 역사. 끝 [3] 별가루 2011.02.25 1694
116 단지 여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39] 2011.02.24 6157
115 노래하는 제임스 프랭코 [4] 달진 2011.02.22 1667
114 팔라페 사먹을만한 곳 없을까요? [8] 아.도.나이 2011.02.22 2197
» '한국여자' 떡밥 물고 개인적 바낭... [18] S.S.S. 2011.02.19 4049
112 요즘은 이런 옷 안입나요 [5] 가끔영화 2011.02.18 4105
111 역초코도 있군요 [7] 가끔영화 2011.02.14 2555
110 화난 정유미 [6] 가끔영화 2011.02.13 4135
109 <절박할 때 시작하는 돈 관리 비법> by 데이브 램지 [8] being 2011.02.09 9326
108 이할머니 누구일까요 [4] 가끔영화 2011.02.08 2232
107 학교 투는 모르는 애들이 [4] 가끔영화 2011.02.07 2294
106 남자의 자격 다 보고 MBC 틀었다가 깜짝 놀랐네요. [1] 달빛처럼 2011.02.06 391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