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Glee를 밤새 달린 후 오늘 잠시 앤드류 탈락 장면을 다시 보게 되었는데요,

커트-아버지 랑 앤드류-아버지 모습이 상당히 겹쳐요.

약간 섬세하고 여린 모습의 아들과 평범하고 터프해 보이는 아버지.

아들을 끝까지 응원해주는 멋진 모습.

 

 

2.

제가 맘속에 품고 있는 후배가 페이스북을 시작했습니다.

친구로 맺을래? 메세지가 자꾸 뜨네요.

딴 사람들에겐 제가 먼저 친구신청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상하게 멈칫 멈칫...

 

근데 이 친구 담벼락을 보니까 관심사에 '남성'으로 되어 있어요.

이렇게 해 놓은 사람 제가 아는 사람만 해도 벌써 대여섯은 됩니다.

처음 등록할 때 남성/여성 되어 있으니까 자기 성별을 적는 항목인 줄 알고 무신경하게 남성으로 체크하나봐요. 

 

뭐...제 마음이야 이 친구가 실수한 게 아니면 더할나위없이 반갑겠지만.. -_- 에혀...

 

 

3.

축구도 장하지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악착같이 뛰는 선수들도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상선수들이 줄줄이 나와서 8명가지고 뛰는 마당에 나이는 많아서 갈수록 체력적인 부담도 될텐데...

말리와 연장전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더군요.

 

보다가 정말루 눈물이 찔끔 났습니다.

저 아낙들은 도대체 무엇 때문에 저렇게 죽을 힘을 다해 뛰는 걸까요?

존경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2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8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269
345 [자아비판] 참을수 없는 존재의 쪽팔림에 관하여....ㅠㅠ [15] 오늘은 익명 2012.09.27 3215
344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14] 남자간호사 2010.11.12 3212
343 [정보?] 외대앞 휘경서점 폐업 세일 [5] 거울에비친 2012.08.02 3199
» 앤드류 넬슨과 커트/ 페이스북에서 흔히 하는 실수/ 세계여자농구대회. [4] S.S.S. 2010.09.26 3185
341 이경규의 몰래카세트 [5] RWE 2010.12.09 3168
340 [바낭] 친구를 만났어요 [15] 관람객 2012.01.19 3153
339 듀나인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궁금한 점들. [16] S.S.S. 2010.12.19 3139
338 [바낭] 이 주의 아이돌 잡담 [11] 로이배티 2014.03.02 3111
337 모든 남녀관계에 감정적 또는 정신적 (소녀)가장이 되는 사람 [5] Koudelka 2012.04.24 3110
336 (D-2)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2 2012년 12월 20일이 두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14] chobo 2012.12.17 3109
335 [펌] 조선일보 기사 퍼나르는 미녀들 대체 누구인가 [2] 푸네스 2012.03.11 3107
334 타르트 짤방들. [8] 부엌자객 2010.11.18 3099
333 여드름 심한 남자 고딩에게 추천해주실 만한 화장품이 있나요? [15] 애플마티니 2012.02.08 3078
332 (성균관 바낭)초선이는 누구인가 [13] 아름다운나타샤 2010.11.03 3077
331 [아이돌] 넬의 노래에 성규군 보컬을 끼얹어 보았습니다 / 노지훈(기억들이나 하실지;) 데뷔곡 MV + 덤덤 [7] 로이배티 2012.11.07 3072
330 [덕후] I AM. (드디어!) 소녀시대 포스터! (스압) [11] kiwiphobic 2012.04.15 3061
329 근래 만들어 먹은것들 [12] 세호 2011.07.11 3059
328 삼국카페 성명서 60만 회원중 고작 750명이 찬성 [7] management 2012.02.08 3055
327 월페이퍼 같은 테라 스샷 한장 [10] catgotmy 2011.01.15 3053
326 여배우 발견..두근두근 시트콤과 미장센 단편영화제에서 [6] 러브귤 2010.07.14 304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