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에 어미고양이와 꼬물이 다섯마리가 며칠전부터 상주하고 있다고, 글을 올렸었죠.

그간 주식캔 세 개 정도 챙겨먹였는데, 오늘은 깜빡하고 캔을 챙기지 못했어요. 우산없는데 비가 줄창 와서 사러가지도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다가, 선배가 네톤으로 가기전에 아쉬운대로 참치캔이라도 따줘야겠다길래 으으 그렇게라도 해달라고

부탁했죠. 그런데 거기 덧붙는 선배 말에 빵.

 

-아 근데 ㅋㅋㅋ 참치캔 줘도되나 ㅋㅋ 사장이 동물성 먹이 주지 말랬는데 ㅋㅋㅋ

-????????????????????????????????????????????????????????????

 

아 진짜 우리 사장님이 극렬 비건분자에 칭하이무상사랑 인터뷰하려고 영어 배우는 분이긴 해도,

어쩜 고양이까지 채식시킬 기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끼낳고 몸푸는 고양이한테 풀만 주란 얘김믜....

으아아아아아 이 회사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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