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동방신기 관련글을 보니 문득 추억돋아서 싸이를 좀 뒤졌슴미다. 뭐가 막, 나오네요. 99~06년까지 제 인생의 큰 화두 중 하나는 아이돌 빠질이었죠.

중 2부터 당시의 베프와 함께 팬페이지를 운영하며 가열차게 모시는 오빠님들을 그려댔었죠. 패..팬아트라고 해요, 그런걸.

06년도에 제가 처음으로 진지한 연애를 시작하면서 오빠들과의 길고 긴 살앙은 빠이빠이, 종말을 고했지만(...본격 청춘개짓거리의 시작)

그야말로 하얗게 불태웠는지라 그때 그 시절에 관해선 즐거웠던 기억들이 많이 남아있군요.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흠, 그리고 그리고 또 그려대서 겁나게 닮게 그려진 그림은 참 많아요. 좀 아리까리 헷갈릴 만한 걸로 골라봤는데, 맞춰보세요 누구일까~요.

안 맞추셔두 되구 뭐...나중에 부끄러워서 펑할지두 모르니까요 뭐...(꼼지락꼼지락)

 

1번. 왼쪽 그림의 청년( ..)은 오른쪽 그림의 두 청년 중 하나예요.

 

 

 

 

 2번. 이 청년이 가장 그리기 쉬운 얼굴이에요. 지금도 완젼 닮게 잘 그릴 수 있답미다 홍홍홍.

 

 

 3번. 역시 오른쪽 그림의 청년은 옆의 투샷 안에도 있어요. 이때만 해도 어린 티가 났는데 큼큼.

 

 

 

 

그리고 이건 고 2때 아크릴화 배우면서 그렸던 하이도. 제가 중학생일 때부터 쟈니스계열 아이돌과 비쥬얼락 붐이 좀 일기 시작했었죠.

라르크랑 디르, 미야비 정도를 좋아했어요. 캇툰 애들 사진 사러 이대 쪽도 좀 헤맸었는데 지금은 외려 일본 사람들이 한류샵의 아이돌

사진을 산다고 하니 시대가 바뀌긴 한 모양이죠(촉촉).

 

 

 

 

...왠지 반응이 썰렁할 듯한 게시물이지만, 그래도 위의 그림들만 남겨놓으면 민망하니 4개월 무렵의 어린 죠지 사진을 첨부함미다. 아무튼 줄기차게 굵디굵은 신경줄의 소유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3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9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290
37 적절한 이 때에 되돌려 보는 샤이니 줄리엣 전설의 자막 영상 [7] Aem 2012.03.22 2660
36 When it rains, it pours [3] 모짜렐라랄라 2012.02.23 1162
35 (바낭) 나는 늦잠을 잤어도 이것만은 한다? [28] 사람 2012.02.23 3332
34 오늘 나꼼수 공연(11월 30일 여의도광장) 가시는 분 손!!! [14] 러브귤 2011.11.30 2017
33 홍상수와 조연배우 [4] 가끔영화 2011.11.13 2597
32 씨네21 관계자 계신가요? 아이패드용 씨네21에 대한 불만 [3] 걍태공 2011.11.01 1892
31 (수정) [19금] 고춧가루, 후추, 타바스코! 그리고....jpg [22] 이인 2011.10.12 3513
30 신과 함께가 일본에서 리메이크 된다고 합니다만....+두근두근거려, 트레이스는 연재되고 있습니다. [6] 知泉 2011.10.08 3037
29 [바낭] 부서를 옮기게 됐어요.. [1] Spitz 2011.09.28 994
28 Diablo 3 베타 -혹은 알파거나- 버전 유출 루머(그리고 베타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링크 포함) [13] chobo 2011.09.08 1434
» [맞춰도 못맞춰도 상관없는 퀴즈] 누구일까요?(예에에전 남자아이돌 관심있으셨던 분만 클릭;;) [10] Paul. 2011.08.31 1598
26 [마지막 병원일긔] 퇴원이 눈에 보이네요. 언능 한량복귀하고 싶어 좀이 쑤셔요. [7] Paul. 2011.08.25 2119
25 듀나인) 출판물 저작권법에 관해서. [6] 으으으익명 2011.08.25 1586
24 스압주의) 8.15집회 후기 [3] 연금술사 2011.08.16 1178
23 뒷북) 나가수 갈수록 진화하는 것 같아요 [1] 연금술사 2011.06.06 1876
22 혼자 밥 잘 드세요? [44] 보라색안경 2011.05.29 4860
21 화내는 지점 [3] 졸려 2011.04.07 1273
20 원전 폭발, 격리된 소녀 [5] 고독이 2011.03.14 4009
19 크리스티안 틸레만과 빈필의 베토벤 전집 블루레이 (혹은 DVD) 잡담 시간초과 2011.03.07 2342
18 <밀양> 네번째로 봤어요. 어흑 언제봐도 기분 꿀꿀해지는 영화. [30] Paul. 2011.02.03 380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