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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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영화
2017.03.3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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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영화:
푸른나무
2017.03.30 12:53
그 왜 조가비 모양의 과자랄까..있잖아요. 맘 먹으면 한입거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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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A
2017.03.30 12:15
저한테는 작은 파운드케익 맛이라서 진짜 왜비싼지 모르겠네요. -
#회사원A:
푸른나무
2017.03.30 12:53
그러고 보면 파운드케익처럼 버터는 많이 들어가고 파운드케익보다는 모양은 좀 특이하고...그런 걸까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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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2017.03.30 12:53
버터가 겁나게 많이 들어가긴 하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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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푸른나무
2017.03.30 14:55
아래 문님 댓글을 보니 그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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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2017.03.30 14:36
흐흐흐 죽으면 다이아몬드가 된다는 그 귀한 아몬드(싼 건 박력분)가 주재료지요. 닥터슬럼프님 말씀대로 버터 대량 들어가고요.
마카롱에 비하면 만들기는 쉬운데 재료비가 꽤 많이 들어요.
재료비 소매가와 도매가 차이가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모르지만 집에서 만들어 보면 사 먹는 게 싸다는 걸 알게 됩니다. 내 인건비 고려하지 않고 그냥 재료비만 비교해도요.
마카롱과 마들렌느는 경우가 좀 달라요. 둘 다 아몬드가루가 들어가지만 마카롱은 계란 거품으로 만든 뻥과자라 아몬드가루가 많이는 안 들어갑니다. 마카롱값은 상당부분 기술비용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집에서 만들면 확실히 싸게 많이 만들 수 있죠.필링에 돈이 좀 들지만 마카롱 단가가 워낙 세니까요.(물론 만들 줄 알아야 하는 게 문젭니다. )마들렌은 기술보다 재료비 문제고요. 버터 대신 마가린이나 쇼트닝, 아몬드 가루 좀 덜고 전부 밀가루, 이런 반칙을 쓰면 얘기가 달라지겠죠. -
#문:
푸른나무
2017.03.30 14:55
완전히 이해됐습니다. 만들기 어렵다기보다 재료비가 많이 드는군요. 마카롱과 비교 설명해주셔서 더 재미있었어요. 뭐 만들어보겠다는 건 애초에 아니었고... 빵집에 들러서 보느라면 저 작은 한입거리 마들렌이 작은 파운드케익, 마카롱, 브라우니와 비교하면 생각보다 비싼데 저걸 살까 말까 '아니 왜 비싼거야' 늘 이런 의식의 흐름을 거치기에...궁금했었어요. 고소한 맛이 아몬드가루였군요.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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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cat
2017.03.3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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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cat
2017.03.30 19:49
마카롱 참 예쁘네요. 그런데 이 과자도 마들렌 못지않게 만들기가 엄청 힘들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비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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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cat
2017.03.30 19:52
재밌는 모양의 파운드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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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cat
2017.03.3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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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cat
2017.03.30 20:02
치즈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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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cat
2017.03.30 20:13
베이킹 어렵다는 얘기 들으니 갑자기 예전 일이 생각났습니다. 한참 파티쉐 열풍이 불때 홈베이킹 강습을 듣던 친구가 주마다 실습했다면서 이것저것 만든 빵과 과자, 케이크등을 들고 온적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한 몇주간 먹는 재미가 쏠쏠했었죠. 그랬었는데, 문득 깨달은 바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가 만든 파운드 케이크, 카스테라, 치즈 케이크의 공통점이 있더란 말입니다. 분명히 모양은 파운드 케이크...이고 치즈 케이크...이고 카스테라....인데 맛이 다 똑같더군요. 무슨 맛이냐고요? 그게 말입니다....계란빵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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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cat:
푸른나무
2017.03.30 20:17
갓 만든 계란빵은 맛있으니 뭐;;; 저도 파운드케익은 만들어봤는데 버터며 설탕이며 너무 많이 들어가서 그냥 사먹는게 마음 편하겠더군요. 물론 집에서 만들어 좋은 재료 쓰니 또 나름 먹을만 했었어요. 이게 눈앞에 결과물이 있으니 만드는 재미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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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cat:
gatoaureo
2017.03.31 05:41
계란이 많이 들어가서 계란 비린내 싫어하는 사람들은 꺼리더라구요. 근데 고양이들은 계란 냄새를 좋아하는건지 갓구운 케익을 가지고 있기만해도 줄줄이 따라오더군요. ㅎㅎ -
#gatoaureo:
Bigcat
2017.03.31 10:33
그러고 보니 울집 고양이 하나도 계란 프라이를 좋아해서 제가 가끔 해주곤합니다.
빵이름 마들렌은 모르는데 한번 먹어볼 마음을 가져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