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3 03:04
평일이죠 오늘이...
것도 낮에 친구와 MI4를 느긋한 마음으로 보러 갔다가
깜짝.
우와 사람들이 정말 영화를 많이 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압구정 아우디관(-.- 그냥 1관이라고 하지 무슨 아우디는..) 에 자리가 딱 앞에서 두번째줄에 남았다길래
보겠다 했습니다.
전 블롹봐스터라면 환장하는 살암이니까요.
스토리- 그냥 앞뒤만 맞으면! 됩니다. 퐝퐝 터지면 되요. 션~~한 액션 조아요.
근뒈...앞자리에서 정말 올간만에 봐서 앞에 앉으면 어떤건지에 대한 감을 잃었었나봐요.
(옛날옛적에 매이트릭스 투를 유료시사회라고 용산 씨지비 아이맥스를 앞에서 두번째에 앉아 본 이후 첨입니다)
뭐 이런거죠. 영화 스크린 윗부분이 잘 안보인다거나(약간 어둡게 보여서), 시야의 한계로 자막과 영상을 한번에 못본다거나,
목이 아프다거나....아프다거나..... -.-
그리고 마지막 비애는..
스토리를 안보는 제가 디테일을 꼼꼼... 하게 (제 기준에서 꼼꼼이예요. >_<) 챙겼단 겁니다요. 흑흑
톰아저씨의 목주름살이라니!
그래도 두바이 액션씬은 증말이지 간떨어지는 줄 아라써욤. (안죽는거 아는데!! 아는데!!!)
시크한 어쌔씬 언냐의 갑작스런 죽음은 충분히 예상가능했지만서도 넘 갑자기 휘리릭 죽어버려서.. 흐이익.
거기다 유리창이 글케 열려이쓰문.. 밀려온 모래폭풍에 그 방은 온통 모래사장이 됐을텐데...
바로 뒤에 나온 팀원들의 헤어와 옷깃엔 모래가... 없었.....
거기다 마지막엔
왜인지..
MI5도 나올 거 가트요.
그래도 전 보겠지요. 재밌게. 히히히
- 아 그리고 이제 내일이 클쓰마스 이브님이시드라구요. 옛날 깜장껍데기의 꽃향기 나던 이브껌의 그 이브라면 참 좋겠다.... 우걱우걱
클스마스 선물이 매우매우 필요한 시기입니다. 셀프프레젠트. 자비를 자신에게 베풀 수 있는 기회!
그래서 취미생활을 할만한 공방을 좀 다녀볼까 싶어 알아봤어용. 내가 가질만한 만들기를 하고 싶어서욧.
에이....
다들 연말이라 안하신대네요.
내년에 보쟤시네요.
에이..
왜들 그러셈.. 흙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