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4월은 나에겐 잔인한 달.

2013.04.25 17:08

chobo 조회 수:1135

4월이 잔인해지기 시작한 지 대략 30년이 되어갑니다.

 

그 기원(?)은 중학교때 아침 수업을 재끼고 오락실에서 놀다가 학생주임한테 걸려 정말 죽도록 맞고 집에서 쫓겨난 일. 예,4월이였습니다.

 

그 이후로 매년 4월이 되면 뭔가 꼬이거나 재수가 없거나 사고가 나거나 그랬어요.

남하고 싸우는 일도 꼭 보면 4월이였고.

 

올해도 어김없이 그랬는데,

 

1. 술먹고 핸드폰 잃어버리기.

 

http://djuna.cine21.com/xe/?_filter=search&mid=board&search_keyword=%EC%B9%B4%EB%93%9C&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5816593

 

 

2. 주사부리기

 

http://djuna.cine21.com/xe/?_filter=search&mid=board&search_keyword=%EC%A3%BC%EC%82%AC&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5823227

 

 

3. 구내식당 식권 산거 그날 점시시간 전에 몽땅 잃어버렸음.

 

 

4. 협력업체 직원과 대판 싸웠음.

그 업체 직원이 못해먹겠다고 그 회사에 사표내겠다며  팀장한테 진상 부림. 아, 머리 아파요. 휴.

 

 

5. 이상하게 이번달엔 지출이 많았습니다. 요상한거 지르고. 가령,

 

http://shop.naver.com/ereait/products/101225864?NaPm=ct%3Dhfxn679k%7Cci%3D1a9072ae0fdc33eff7b374fbbbe00c565df5d4c5%7Ctr%3Dslsl%7Csn%3D158532%7Chk%3Dcc92998ec3aead15d70647d3e97ab7c6d0d768ad

 

요걸 샀지요.

 

 

누워서 미국드라마 보다가 잘때 PC 전원 끄기 위해 일어나는게 귀찮아서 샀음.

헌데 이거 스마트폰으로도 된다면서요?

예, 저는 2G폰 씁니다.

 

 

휴, 아직 5일이 남았어요.

몸 사리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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