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cateid=1028&newsid=20101207113933417&p=SpoChosun

 

넥센과 LG가 손승락 트레이드를 논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넥센의 무리한 요구에 LG는 거부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센은 정규 시즌이 끝난 뒤 손승락 카드를 LG에 내밀었다. 현금과 선수를 동시에 원했다. 현금은 지난해 넥센에서 LG로 트레이드된 이택근의 몸값 수준이었다. 당시 LG는 넥센에 25억원을 트레이드 머니로 전달했다. 하지만 이 금액은 말그대로 대외 발표용이다. 실제로는 50억원이 넘는다는 게 야구계 정설이다. 따라서 넥센은 손승락을 트레이드하면서 약 50억원을 요구한 셈이다. 여기에 넥센은 욕심을 부렸다. '선수 팔아먹기'라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선수를 원했다. 그런데 LG에 요구한 선수가 주전급 야수였다. 넥센으로서는 실리도 챙기고, 대의명분도 세우겠다는 의도였다.

하지만 LG 입장에선 기분이 나빴다. 트레이드를 거부한 결정적인 이유다. 돈도 돈이지만 LG에서도 내줄수 없는 선수를 넥센이 요구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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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는 호구 vs 돈은 있는데 야구를 못하는 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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