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볼 때면 살짝 허술한 타임라인 구성 때문에 항상 아쉬웠는데요,

일단 평행우주라고 생각하면 거의 모든게 설명이 되는데 또 그렇게 생각하면 덴젤 워싱턴이 과거로 돌아가서 흔적을 남겨놓은게 시간여행을 하기 전의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게 설명이 안되죠.

그런데 오늘 다시 보면서 새로운 가설을 하나 세우게 되었어요. 만약 시간여행이 한번이 아니고 시간여행 하기 전의 세계도 다른 세계에서 온 덴젤워싱턴에게 영향을 받은 상태라면..? 그 타임라인이 영화상에서 생략되었다고 생각하면 어느정도 말이 되는 것 같기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여러번의 시간여행이 있었지만 영화상에서 묘사된건 성공한 경우의 이야기?

 

..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그건 그냥 껴맞춰 해몽한거고 원래 이 토니 아저씨 영화는 결말로 갈 수록 너무 감성적인 부분으로 빠져버리는 버릇이 있으니까 세세한 플롯은 그냥 무시한 거겠죠ㅋ

 

걍 이렇게 생각하니 나름 또 재밌어서ㅋㅋ

 

 

(데자뷰가 보이다니! 여긴 매트릭스 안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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