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이어 계속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거 이야기 구성하는것도 쉽지가 않네요.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재미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갖은 고생으로 맥아더는 1942년3월22일 호주 맬버른에 도착을 합니다. 그리고 루즈벨트 명령으로  호주주둔 미군 사령관직과 서남태평양 총사령관직을 수락하게됩니다. 당시 호주는 700만명으로서 브리즈번선 방어계념으로 패배의식으로 젖어있었습니다.

 

 

도착4일뒤 컬틴수상 예방후 만찬연설에서 맥아더는 승리가 아니면 죽을것을 호주정계앞에서 다짐합니다만 미국은 맥아더에게 지원할 부대는 없었습니다.

 

당시 영국 처칠은 컬틴수상과 맥아더의 관계를 좋지않게 보았다고 합니다.

 

 >>> 오른쪽에더 두번째 당시 호주 수상 컬틴

 

 

 >>> 당시 미국과 영국중 선택의 기로에 있는 호주를 나타내는 삽화(컬틴수상)

 

>>> 호주도 맥아더에게 목숨 건 상태였습니다. 영국이 도와 줘야 하는데 히틀러때문에 신경을 그리 쓰지 못한 상태. 그러나 미국쪽으로 컬틴이 기운것에 대해 처칠도 과히 기분이 좋지 않았지요. 1942년 3월30일 미해군과 육군은 태평양 바다에서 벌어지는 작전책임은 니미츠 대장에게 맥아더에게는 서남태평양인 뉴기니,네덜란드 동인도(인도네시아) 필리핀을 되찾는 임무를 부여합니다. 맥아더는 1942년 4월 18일 서남태평양 총사령관직을 맡게되고 미호 연합군 사령관에 취임하게 됩니다. 2차대전 당시 연합군 지휘부의 위치는 외워 놓기 바랍니다. 특히 브리즈번 아시는분이 별로 없을듯...

 

워싱턴 => 미국 수뇌본부. 런던 => 영국 수뇌본부. 진주만 => 미태평양 함대본부.
브리즈번 =>서남태평양 총사령부(맥아더 사령부)


당시 미국은 진주만 기습후 호주파병을 하게되는데 순양함 Pensacola를 1941년 12월 진주만 기습 2주후에 보내게 됩니다. 당시 컬틴수상은 호주 대륙 절반을 내어주는 계획을 가지고 비난을 받고 있었습니다. (수상은 브리즈번선은 없다고 주장) 이에 1943년4월17일 맥아더의 기자회견때 답변을 하는데요.  1942브리즈번선은 존재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호주군은 달링강을 따라 브리즈번선에서 애들레이드까지 마지막 방어선으로 정해놓은 상태였습니다. 쉽게 말해 다윈등 호주 북부로 일본군이 처들어 오면 그냥 거저 북부서부를 모두 내어주고 인구 밀집지역 브리즈번만 방어하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이 무슨...

 당시 브리즈번선 계획은 호주군이 후퇴할때 모두 파괴하여 일본군이 보급물자를 쓸수 없도록 하는 계획도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계획이 지난번에 말한 야마시다 도모유키 중장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고 호주공격의 시급성을 주장하게 됩니다.(독소불가침 이후 독일의 소련침공시 소련은 초토화 작전으로 맞대응 사례를 들면서) 즉 야마시타 장군은 전격전으로 호주군들이 초토화 시키기 전에 호주군들에게 숨돌릴여유를 주지말고 전격하자는 주장을 하게 되죠.  그런데 일본군 내부 도조히데키 대장은 그를 만주로 좌천 시킵니다. 내부적으로 밑보였던지 내부적 파벌이 형성되었던것 같습니다. 만약 호주공격이 야마시타  장군의 뜻대로 강행되었다면 태평양 전쟁사도 새롭게 시작되었을듯 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ㅎㄷㄷㄷ한 상황이죠


[맥아더의 호주방어작전 핵심]

 

맥아더는 브리즈번 선 작전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호주 대륙 남쪽을 지킬려면 25개사단과  엄청 많은 해군력이 필요했으나 불가능 상태였습니다. 이에 맥아더는 그럴바에야 소규모 부대를 동원  호주 북쪽의 뉴기니에서 일본군을 저지하는것이 낫다고 그는 판단하게 됩니다. 그리고 타운즈빌, 포트모스비 지역에 비행장 건설 항공력을 강화 합니다. 호주의 방어는 뉴기니 방어에 달려있고 뉴기니 방위는 포트 모스비 방어라는 호주 방어작전으로 뉴기니의 포트모스비를 작전 기지로 만들고 병력 보강을 결정하게
됩니다. 1942년1월 포트모스비는 배치병력이 5천명 수준이었지만 5월에 호주 육군 14여단 병력이 도착해서 4,000명이 추가 증원 되고, 10월에는 6만명에 이르게 되면서, 명실공히 뉴기니는 연합군 주요 보급및 전장기지가 됩니다. 그리고 뉴기니 밀른베이도 병력이 추가로 증원 됩니다. 이 지역은 뉴기니 동남부  최단 지역으로 라바울에서 오는 선박은 이곳을 통과하면 바로 포트 모스비로 갈수있는 전략상 요충지입니다.  일본군은 포트 모스비를 점령하기 위한 발판 지역으로 눈독을 들일수밖에 없었습니다

 

 >>> 파란색선=> 미군 B-17등의 라바울 공습항로,
>>> 붉은색선=>일본의 호주공격의 발판으로서 포트모스비가 중요하지만 라바울 방어를 위해 꼭 공략해야될 목표임. 해군,육군의 상륙 작전진행방향 그러나 맥아더는 밀른베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집중 방어계획을 수립하죠. 참고로 지금 방영하고있는 퍼시픽 4부는 위 지도에 갈매기 표시 지역에 해병 1사단이 드디어 일본의 태평양 슈퍼 울트라 기지 라바울을 고립시키는 작전을 위해 상륙하게 됩니다.

 

아래 캡쳐는 퍼시픽 4부에 첫장면입니다. 뉴 브리튼 섬에 있는 글로세스터곳에 우리의 주인공 래키가 상륙하는 모습니다.

(지금 이들이 상륙하는 곳은 라바울이 있는 뉴브리튼섬)

 

호주와 미국사이 보급선 차단이 제일 우려가 되었던 연합군은 본격적으로 라바울로 장거리 폭격기를 발동 매일 호주 북부 비행장에서 라바울 폭격을 시작하게 됩니다.

 

당시 폭격은 B-17,  공중전은 P-40을 집중배치합니다

 

 

 

>>> 당시 밀른베이 지역 비행장

 

 >>> 당시 이지역 치열했던 공중전을 이야기하는 사진 - 아직까지 수중에는 일본, 미군 전투기가 수두룩 하다고 합니다. 요즘은 스쿠버 다이버들의 멋진 코스라고 합니다.

■ 사족 1. : 영화속 브리즈번 선

 

사실 이 캡쳐는 좀더 글을 보강하고서 공개하기 위해 공개를 하지 않을려고했는데 서비스 차원에서 올립니다. 몇일전 맥아더를 입수해서 그 영화를 모두 보면서 태평양 전쟁사 부분에 많은 부분이 언급이 되었습니다. 이에 오늘 글중 브리즈번 선에 대한 그레고리팩의 맥아더에서 언급되었던 장면을 올립니다.

 

장면설명 : 호주 장군의 호주 방어 계획을 듣고있는 맥아더는 어이없어 고심합니다. 그리고 앞에 이야기했던 뉴기니의 포트모스비 공략을 이야기 하는 부분입니다. 필리핀 야밤도주의 수모를 당했지만 그는 호주뿐 아니라 필리핀을 구하는건 그의 명예문제였지요.


■ 사족2 : 시리얼 B17E:41-2446 을 찾아라~!

1942년 2월 22일 호주 타운즈빌 갈붓 비행장에서 B-17 5대가 라바울 공격을 위해 이륙합니다.  라바울 심슨항구에서 일본군 수송선단에 폭탄투하를 하고 이 가운데 한대가 일본군 대공포 포탄에 오른쪽 날개가 관통되는 사고를 당합니다. 그리고 제로기의 추격을 받게 되지요. 요리조리 피하고  피하지만 뉴기니 동부해안 늪지대 아이기암보 호수에 불시착하고 맙니다. 그리고........
30년이 흘러 1972년 그 근처에서 훈련중이었던 호주 공군 헬리콥터에서 이 비행기를 발견하게 됩니다. 비행기 시리얼 번호 B17E:41-2446 미국에서는 당장 난리가 납니다. 이 비행기를 가져가게 해달라고 지금의 파푸아 뉴기니 정부에 사정을 하지만 2006년까지 정부의 허락을 받지 못합니다.

 >> 이 덩치큰 B-17폭격기가 30년동안 그 누구 눈에도 띄지 않았다니....

 

전체 이해를 돕기위한 태평양 지도>>



예고) 시즌2가 조만간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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