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3 01:01
어느 순간부터 깨달았어요.
이건 말이 씹히는 것도 아니고, 말을 더듬는 것도 아닌데 분명히 말을 잘못하고 있는거예요!
이를테면 '나 오늘 볶음밥 먹었어'를 '볶음잡 먹었어'로 말하는 겁니다.
이 외에도 어미를 괴상하게 창작하는 일도 빈번합니다. 솁쎄리와용은 귀엽기라도 하지...
원래 말이 빠른 편이기도 하지만 계속 말실수를 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요.
이게 한번 신경쓰이기 시작하니까 이제는 좀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보니 단어도 잘 생각이 안나는 것 같기도 하고, 묘사도 잘 못하는 것 같기도 하고?
뇌와 관련된 수업을 듣다보니 내 뇌에서 언어를 관장하는 부분이 고장났나 하는 불길한 예감이 들기도 하고... 아...
단순한 발음 문제인지 언어능력의 문제인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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