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발 실망이에요...

2010.11.20 11:05

도야지 조회 수:3000

듀나님의 영화평이 영화선택을 하는데 많은 참고가 되는 편이고

기대를 벗어난 적이 거의 없는데 이번에는 예외네요..

사실 야한영화 + 천하장사 마돈나 + 듀나님의 평

이라는 점 때문에 꼭 볼영화로 찍어두고 있었는데 (그리고 보았는데..)

기대에는 영 못 미치네요..

 

뭐랄까 일단 너무 밋밋합니다..

조미료가 과하면 맛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기본 간은 해 줘야지..

그리고 남들 다 했던 것 대충 따라하는 느낌이랄까요..

처음에는 그래도 좀 괜챦은 듯 싶었는데..

감독님이 섹스에 대한 상상력이 너무 부족하던가

아니면 제가 너무 과한건가 싶어요..

 

천하장사 마돈나에서 쓰였던 환상씬 같은것도 가끔 나오는데 그때와는 달리 재미도 없고

공감도 안 가요..

그중에 최악이었던 것은 딜도 타는 신..

딜도는 넣으라고 있는 거지 타라고 있는 것이 아니쟎아요?

차라리 거대한 딜도를 넣는 장면이었으면 신하균의 컴플랙스하고 어울려서 괜챦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그리고 결정적으로 너무 안 야해요..

뭡니까 이게..

섹스 코미디가 안 야하다니 이건 안꼬없는 찐빵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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