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말을 들으면 초딩 때 좋아하던 애가 학교 문집에

"가매가 새롭다"라고 잘못 썼던 기억이 제일 먼저 떠올라요.

정말 똑똑하고 예술적 감각도 뛰어난 애였고

주변 사람들에 대한 배려 역시 넘치는 애였죠.

 

하지만 저에게는 그냥 무심하게 대했던 것 같아요.

이 아이에 대한 기억 중 가장 나름 마음이 아픈 것은

초딩 3학년 때 교탁 위에 놓여진 그 아이들 주의집중용 금색 종;; 그걸 가지고 둘이 장난을 치다가

그 아이가 종을 치려고 할 때 제가 장난으로 그 종의 몸채를 잡아서 소리가 잘 안 울리게 만든 적이 있어요.

그랬더니 걔가 "에이씨, 하지마!" 그랬었죠.

아직까지 그게 좀 마음에 걸리고 내가 그렇게 그 아이한테 아무것도 아니었던 걸까 생각하게 돼요.

나는 일부러 좋아해서 짓궂게 장난친건데.. 

괜히 혼자서 바람펴보려는 생각으로 애들한테 다른 애 좋아한다고 말하고 다니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뭐 나이 들어서까지 이렇게 생각나고 그러는 거 보면 저도 참 거시기하죠.

 

원래 이렇게 한 번 좋아한 사람 어릴 때 좋아한 사람이라도 끝까지 좋은 건가요?

아님 대부분 어릴 때 좋아한 사람은 잊는 편인가요?

애인이라도 생기면 이런 기억 별로 중요시여기지 않게 될까요?

어릴 때 기억 속에서 아직도 매여 있는 제가 조금 우습네요..

 

+

뱃살을 빼려고 하는데 걷기, 조깅으로 배의 근육이 강화될 수 있을까요?

제 뱃살이 근육 부족으로 배가 튀어나온 케이스라서요.

조깅과 배 근육의 관련성에 대해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헬스장과 윗몸 일으키기는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참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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