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1 12:14
정확히는 어제- 외출 준비를 하고 있던 참에 딩동 택배요 하는 소리에 문을 열어보니 조그만 상자가 하나 왔더라구요.
주문한 적도 없는데 웬거지=ㅁ=하고 봤더니 외국 사는 고모가 아빠한테 보낸 거더군요. 궁금해서 뜯어봐 뜯어봐 하고 오빠야랑 같이
옆에 쪼로록 서있는데 애플 로고가 보이는 순간 아이패드인줄 알고 괴성을 질렀어요;;;
아이팟 터치였습니다+_+ 그것도 카메라 달려있는 4세대!!
이걸로 동영상도 보고 사진도 보라고 고모가 아빠한테 선물로 준거였어요.
근데 불효막심한 저는 제가 가지고 있던 mp3랑 바꾸자고 딜을 제안했습니다(...)
제 컴퓨에는 언젠가는 아이폰을 사고 말거라며 아이튠즈가 이미 깔려있었어요..(..) 애플 제품도 없는데(..)
그걸 보고 =_=요런 표정을 짓더니 끌끌..하면서 주시네요.
아이 씐나요!!
근데 역시 공짜는 아니었습니다. 앞으로 한달동안 전 오빠야랑 아빠의 노예예요o<-<
밥하라면 밥하고 라면 끓이라면 끓여서 대령하는;;
(근데 왜 오빠야는 옆에서 어부지리인지!)
잇힝 거리면서 mp3파일들 다 옮기고, 앱스토어에서 무료 앱들중 괜찮아 보이는 것들 다운 받고 나니 하루가 흘렀네요.
mp3파일 장르설정 일일이 해주고; 제 플레이 리스트 원래대로 복원하려면 몇일은 더 걸리겠지만
듀게도 접속이 잘 되고 앱들 보고 있자니 배가 부르네요.
근데 유일한 불만이라면 정작 음악듣기 기능이 저한테는 꽤 불편하다는것;;
노래를 끝까지 다 안듣고 중간에 다른 곡으로 넘겨서 듣는 스타일인데 전에 있던 기기처럼 자기 전에 누워서 손대중으로 조작하려니
잘 안되더라구요.
화면이 옆으로 누워있던가 볼륨이 건드려진다던가.
어쨌든 아이팟 터치가 생겼어요 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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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터치팟 1세대는 이제 퇴물 지경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