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놀러왔다가 피시방 들렀어요.

커피를 하나 마셔볼까 했는데, 못보던 녀석이 하나 있어서 집어들었거든요.

 

근데 어라? "더치"를 떡하니 써붙이고 있네요.

찾아보니 한 6월쯤 출시된 녀석인듯 한데..

맛은 단맛을 빼고 좀 더 진했다면, 더 괜찮았을 법한 느낌이랄까. 

더치 향이 나긴해요. 제법 더치 커피맛이 나긴한데, 단맛이 깔끔한 맛을 죽인다는게 좀 흠?

 

그래도 200ml 에 20Kcal 열량이면 여성분들한텐 제법 어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엔 첨가물을 많이 줄이고, 나름 본연의 맛을 살리려고

노력한 인스턴트 커피들이 종종 눈에 보여서 좋아요

 

인스턴트 중에는 그래도 상위권 랭크 될만한 녀석이군요! 

 

용기의 문제인지, 공정상의 문제인지 커피샵에서의 그러한 아메리카노 맛을 가장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건

편의점 아이스 커피팩? 이 가장 뛰어난거 같습니다. 그게 천원이니까 비싸지도 않구요.

 

 

제주도에서 끄적인다는 글이 요론거라서 죄송해요.

 

 

 

제주 하늘이 얼마나 멋지던지.. 보여드리고 싶은데, 리더기가 없어서 아쉽군요!

다음에는 꼭 애인이랑 오고싶네요.

(생긴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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