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1 02:16
입사 동기였던-2살 연하-너무 친해서 커플로 불렸던-그러나 그 당시 여친이 있었던 터라 바람피고 싶지 않아서 제 맘대로 정리해서-때마침 개인적인 일로 퇴사해버렸던 떠나버린 인연이 갑자기 늦은 이 새벽에 잘 지내냐고 네이트로 연락을 했습니다..
소심한 저는 떠난 그녀를 잊고자 아이디를 지워서 몰랐었는데..내가 누군지 아냐고 물어보는 그녀의 말에 바로 플로팅을 체크해서 겨우 알아채고는..ㅎㅎ
지방에서 학교를 다니는 그녀는 곧 졸업한 단 이야기를 했고..서울 올라오면 꼭 홍대 오라고 맛있는 거 사주겠다고 그래서 결국 "언젠가"만나기로 했고..
일단 전번을 다시 받았습니다..
저 정말 이 친구 놓치기 싫은데..어찌하면 좋을까요?
한 3년 가까이 못봤습니다..하지만 저도 이 친구 잊지 않았고..이 친구도 제가 서운하게 했던 거 기억도 해주더군요..친했던 것도 기억해주고..
아 너무 기뻐서..말이 두서없는데..전화번호를 알게 됐는데..어떻게 다시 시작하면 좋을까요?..
연애엔 정답이 없는 건 알지만..보편적인 패턴이라도 알고 싶어요..너무 오래 연애를 안해서..건어물남이 되버렸거든요..ㅠㅠ
2010.11.01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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