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들보다 꽤 먼저 컴퓨터를 시작했어요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시작을 했고 개인컴퓨터를 가지게 된 것도
초등학교 5학년때였으니 다른사람들 보다 굉장히 빨리 PC를 가지고 되었어요.
거의 유년기부터 지금까지 컴퓨터와 함께 보낸거 같아요

 

 

한 3년전까지는 괜찮았었는데
지금은 컴퓨터로 모든걸 할 수 있으니까 더 이상 TV는 갑갑해서 못보겠어요.
전형적인 단방향통신인 TV를 컴퓨터와 인터넷에 길들여져 버려서 너무 답답해요
TV를 보면 한 채널을 보지 않고 쉴세 없이 채널만 돌리다가 그냥 꺼버립니다.


컴퓨터와 인터넷은 딜레이 되는 시간이 전혀 없잖아요
미드를 보면서 재미없는 부분을 넘겨버릴수도 재밌는 부분을 다시 볼수도
게시판의 글을 쓰고 미드를 보면서 확인 할 수도 있고, 인터넷 쇼핑을 하면서 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죠.
제일 중요한거 지금 내가 하고 싶은걸 바로 할수 있는 점이 제일 좋아요.


이런생활에 익숙해져 버린 후에는 다같이 저녁먹을때 가끔식 TV를 볼때마다 답답해요.
그래서 제 방에서 혼자 먹거나, 저녁을 빨리 먹고 바로 방으로 들어가요
예전에는 TV가 가족들간의 대화를 뺏어버린다고 했는데 이제는 가족들간의 같이 있는 장소까지
컴퓨터와 인터넷이 뺏어버린거 같아요 - 정확히 얘기하면 제가 빼앗겨버린 것 이겠지요.


고쳐야지 하면서도 잘 안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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