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1 06:45
1. 모던 패밀리 에피소드를 세 개째 보고 있는데 이거 왜 이렇게 웃기지요? 게이커플 미첼하고 캐머론이 딸 릴리의 유치원을 알아보겠다고 클레어한테 "너네 애들은 어떤 유치원보냈니? 거기 좋니?" 하니까 클레어가 "글쎄. 우리 애들이야 기껏해야 중간관리자 정도 될 재목이니깐.."하고 받아치는 대목이 너무 웃겨서 하하하 웃었습니다. 최근 방송되는 미국드라마중에 웃긴 거 더 뭐 없을까요?
2. 실비아 플라스의 벨 자를 다 읽고 지금은 베티 스미스의 A tree grows in Brooklyn (우리 말 제목이 뭔가 궁금해서 검색해봤더니 "나를 있게 한 모든 것들"이네요. 직역 "브루클린에(도) 나무는 자란다"가 더 운치있는데.)를 읽기 시작했어요. 현대 미국 작가의 여성이 주인공인 성장소설을 더 읽고 싶어요. 이 책 서문에도 나오지만 "작은 아씨들"이 그런 종류인데, 작은 아씨들은 가난도 아름답게 그려졌고 이 책에선 가난은 그대로 가난으로 묘사된다고 서문에서 그러더라고요. 뭐 또 다른 성장소설 없을까요?
3. 예전에 Cute Overload에서 본 수달님 사진.
사진 설명이 이랬어요. "그래 나 458그램 나간다 어쩔래?"
4. 할로윈데이도 저물어가네요. 할로윈이라고 아무것도 안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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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나를 있게 한 모든 것들"로 바뀌었는데 저도 이 제목 괜히 알쏭달쏭한 게 좀 별로예요.
(아마도 리핑판이겠지만) 영화 DVD 제목이 "브루클린 나무 성장"으로 나온 건 더 기가 막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