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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 사토시 감독의 유언

2010.08.26 09:35

로이배티 조회 수:3514

분량이 긴 데다가 번역하신 분의 성의가 있는데 마구 퍼오긴 뭐 해서 링크로 올립니다.

http://www.ruliweb.com/ruliboard/read.htm?num=4466&table=ani_info&main=ani

작금의 일본 애니메이션계가 어쩌고 저쩌고 고인의 작품의 작품 세계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건 이미 다른 분들이 많이 말씀하신 데다가 제 내공도 부족해서 다 관두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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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식초

2010.08.26 10:10

죽음이 확인이 안됐다면 유언장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밝게 썼네요. 남아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일부러 그런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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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마리

2010.08.26 10:26

남긴 작품들과 나이를 생각해 보면 참 안타깝네요.
일본인들의 생각은 우리랑 비슷한듯 하면서도 많이 다른가 봅니다.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그로부터 직접 말을 들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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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01

2010.08.26 10:39

정말 콘 사토시 다운 유언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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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샤드

2010.08.26 10:45

"자, 그럼 먼저 갑니다"라니.. 울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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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Batty

2010.08.26 11:10

먼저 가세요, 좀 있다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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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레이쇼

2010.08.26 11:10

꿈꾸는 기계, 미완성판이라도 꼭 보고 싶어요.
하나하나 그의 작품들을 보며 놀라던 그 시간들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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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문

2010.08.26 11:39

오전에 읽는데 사람들 다 있는데서 울 수도 없고 참... ㅜㅜ
정말 가지 말라고 바짓가랑이 붙잡고 싶은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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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마녀

2010.08.26 12:24

재능이 아깝다. 남겨두고 가고싶다. 라고 담담히 말할 수 있다는게 참 부럽네요.
정말이지 슬퍼요. 너무 이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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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

2010.08.26 12:32

'천년여우','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 둘 다 개인적으로 무척 아끼는 작품이에요.
충격이 크기도 하고 아직 얼떨떨하기도 한데, 죽음 직적에 저런 글을 써놓고 떠날 수 있었다는 게
부럽기도 하고, 그래도 다행이구나 싶고. 울컥하는 기분이에요. 부디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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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나타샤

2010.08.26 14:45

눈물나네요. 그 동안 고마웠습니다, 곤 사토시 감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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