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5 17:21
사실 저는 '제 2의 ~'이라는 수식어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두번째라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첫번째에 포함된다는 생각이 있어서요.
그런데 관용적인 표현이라 뜻을 전하기에 편한 것도 사실이죠. 특히 이런 경우에는요.
인터넷 서점이나 오프라인 서점이나 판타지 코너에 갔을 때 가장 눈에 띠는 수식어는 다름 아닌 '제 2의 해리포터'입니다.
해리포터를 잇는다는 둥, 해리포터를 대체할 작품이라는 둥, 다양한 표현들이 있지만 모두 저 말에 포함되죠.
<타라 덩컨>이 처음 나올 때도 저 수식어로 시작했던 것 같고, 오늘은 서점에 가 보니까 '터널 시리즈'라는 것에 또 이런 수식어가 붙어 있더군요.
두 작품 다 읽어보지 않은 저로써는 제 2의 해리포터인지 아니면 독립적으로 화제가 될 정도의 작품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출판사의 판매 전략 덕분에 많은 후보군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제 2의 해리포터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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