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전 바낭] 당신은 사랑을 믿나요?

2010.08.25 17:26

bap 조회 수:3798

 

어제 지인과 대화 중에 위의 주제가 나왔어요.

 

세상에는 사랑을 믿는 사람이 있지요. 그리고 사랑을 믿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에 대한 어떤 태도가 우리의 삶을 더 행복하게 할까요?

 

한참 동안이나 논쟁을 벌였지만(?)  역시나 후 정답은 모르겠더라구요..

 

 

 

어쩌면 사랑과 비슷한 감정들을 우리는 몽땅 사랑이라고 부르는 지도 모르겠어요.

 

호감, 호의, 열정, 낭만, 동정, 연민, 희생, 편안함, 익숙함

 

이 모든 감정이 사랑이라는 단어로 대체될 수 있다는게 참 신기하죠.

 

사랑, 사랑, 사랑이 대체 뭘까요?

 

사랑이라는 게 존재하기나 하는 걸까요?  

 

 

 

 

 

 

 

후지산을 늘 볼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만 볼수 있는 행운이 생긴다.

실체는 있지만 보이지 않는다. 우리의 사랑도 어쩌면 그러한지 모른다.

 

-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 도리스 도리 감독

 

 

 

 

은수....우리 헤어지자... 
상우... 내가 잘 할께.. 
은수 .............헤어져 
상우... 너 나 사랑하니? 
은수..................................

상우...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후........ 헤어지자.....

 

- 봄날은 간다, 허진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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