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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리모 커피를 백 알 정도 뜨거운 물에 타서 머그컵에 따랐는데

제 연약한 손목에는 너무 무거워요 +_+

얼마전 사다 둔 커다란 종이컵에 따라서 홀짝이니 잘 넘어가네요 ?

 

가벼움에 대해 이런 저런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가을이라서일까요

 

계획없이 만난 친구와 보낸 최고의 하루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스티비원더

포장마차 줄줄이 중 젤 손님 없는 곳에서 산, 알맞게 맵고쫄깃한 밀가루 떡볶이(행운!)

 

가벼움이라기보다는 '기대없음'에 가깝겠네요

 

더불어 연애도.

 

'이 사람과 사귀면 어떨까'를 상상도 못 해본 이와 하게 되더라고요.

달콤한 상상을 해본 사람과는 단 한번도 잘 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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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남았다"

"으아.."

 

 

슈퍼스타K를 앞둔

이심전심 문자입니다

 

서로 방청권 알아보라고 찌르고 있습니다.

 

내 인생에 이렇게 열정적인 적이 있었던가요

오늘 장재인과 김지수는 상상이상을 보여줄 것인가..

 

존박과 허각에게는 놀라움은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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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에'를 읽고 충격을 받아

'기생수'를 두권째.

 

이제 이 만화가의 세계에 적응될 만도 한데 영 힘들군요 매력적이지만 이상한 사람과의 연애가 힘들고 달콤하듯이.

끔찍한 장면이 '갑툭튀'라 도무지 라면먹어가며 볼 수가 없네요. 라면에서 뭔가, '육즙'이 느껴지는 듯 해서요

 

'만화방에서 떡라면이랑 단무지 먹기' 로망은 이 만화책가지곤 안 되겠어요(진짜 맛있는 것 맞죠? 저 또 기대 너무 많이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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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여자보컬이 매우 풍만하십니다)의 무대를 본 분 계신가요 내한했으면 좋겠어요

친구 왈  '내 평생 그런 라이브를 볼 일은 없을 것 같아'

 

GMF 때 가십 공연의 팬들이 하도 열정적이라,  자우림 공연에 배치돼있던 안전요원들 다 빼다 썼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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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해야지. 금요일이라 즐겁네요. 주변 환경이 좋고, 예쁜 옷을 입었거나 화장이 잘 먹고, 즐거우면 일이 안돼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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