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바낭이 제격-_-)b

2010.07.28 09:46

장외인간 조회 수:2263

1. 지난주던가 듀게에서 '매미가 울지 않아요!' 라는 글을 본 것 같은데..... 그 글 올리셨던 분!! 매미 울어요~

 

아까 출근길에서부터... 지금까지 매미 웁니다 -_-; 에어컨때문에 창문을 닫아놔서 좀 작을 뿐; 열심히 울고 있습니다. 부지런한 매미들;

 

느그들은 일도 안하니까 그냥 10시나 11시쯤 일어나서 울면 안되겠뉘? -_-; 꼭 그렇게 새벽 댓바람부터 울어제껴야 하는건가...;ㅂ;

 

그러나 늬들덕분에 알람없이 일어났구나;;

 

 

이제 더위 전야제(...)는 끝이나고 본격적인 더위에 돌입했습니다.

 

 

 

2. 아 그리고 올해 유난히 모기가 없다는 생각...하신 적 없나요?

 

저희집은 옛날에 지은 연립인데다 앞뒤로 잎이나 가지가 상당히 우거진 은행나무가 가리고 있어서 (볕은 덜 들지만) 모기가 꽤 있는  편이었는데

 

올핸 이상하다 싶을만큼 없더라구요... 근데 알고봤더니 올해는 4월까지 되게 춥고 심하게는 눈도 오고 그랬잖아요..

 

 

보통 모기가 4월쯤에 알을 까고 뭐 유충이 나오고 그러는 시긴데 그때 눈이 오고 춥고 해서 다 얼어 죽었답니다.

 

좋기도 하고, 또 왠지 여름엔 모기!(응?)인데... 좀 서운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상기온이 이럴 땐 좋군요-_-;;

 

 

 

3. 간밤에 기력이 좋은 음식을 추천해 달라 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좋은 음식을 추천해주셔서 감사히 잘 적어놨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좀 챙겨먹어 보려구요 ㅋㅋㅋ 낭랑님이 추천해주신 자두는...점심먹고 마트에 사러갑니다 ㅎ

 

 

그제는 샌드백을 잘못쳐서 새끼손가락 쪽 손등이 좀 뻐근하니 아프더라구요. 해서 바르는 소염진통제(라기보단 파스쪽에 가깝나?)를 치덕치덕....냄새가 싸- 한 것이;

 

운동할 동안엔 아무래도 이 냄새와 친해져야할 듯 싶어요. 지금 쓰는 소염진통제가 그 중 효과가 좋고 빨라서 즐겨쓰고 있는데 이것 좀 50g 짜리로 한박스 쟁여놔얄 듯해요

 

 

 

4. http://www.sexoffender.go.kr/  

 

성범죄자 알림e 서비스 사이트랍니다.  등록된 서울지역의 성범죄자는 2명인데 (왜 2명임-_- 것보다 허벌나게 더 많은데!)

 

강동, 강서 지역에 나란히 있군요-_-

 

설마 등록이 여기서 끝은 아니겠죠?;; (실제로 많아지는건 원하지 않지만) 실제 구속, 처벌전과가 있는 성범죄자들을 전부 등록해서

 

'아니 겉보기엔 멀쩡했는데..' 하고 방심하는 일이 없어지길 바랍니다. 성범죄자는... '난 성범죄자요'하고 써붙이고 다니거나 그렇게 생겼다고 하는건 없잖아요

 

그리고 생긴건 성범죄자들이 더 말끔하답니다. 직업군도 의외로 좋고, 티비에 나오는 성범죄자들은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가진게 없으니

 

지 흉 돈으로도 못덮고 (그런걸 잘한다고 할 순 없지만) 명명백백 지 죄 다 까발려지는 사회극빈층이 대부분 이잖아요

 

그러다보니 '못먹고 못사는 사람들일수록 성범죄가 될 확률이 높다..' 라고 출근길 버스에서 헛소리하는 아줌마도 생기고 말입니다.

 

'옆 집아이도 내 집 아이같이..'라는 말은 그야말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얘기에요 요즘엔 아이가 이뻐도 눈 마주치고 '아이고- 이쁘다 몇살~' 이런거 못합니다.

 

의심부터 하니까요;           

 

 

 

5. 할 일이 산더미입니다 -_ㅠ 사장님은 또다른 논문을 들고오셨네요-_-; 시방 이걸 나보고 또 번역하라고???? 전공논문을?????

 

-_- 하아. 저걸...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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