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발언옹호

2010.06.26 18:31

디나 조회 수:4861

 

   무슨일이 있었는지 몰랐는데.... 알고보니 뮤뱅 리허설 도중에 태연이 인이어가 문제가 생겨서 시정을 요구했는데 그냥 무시하고 그대로 방송

  을 진행하고.....태연은 무대위에서 태업을 하고 뭐 수상소감도중에 한마디 했다....라는 이야기네요......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인이어가 문제가 생기는것은 노래하는데 치명적입니다. 아니 노래 못불러요. 일반적으로 무대에 서면 반주나 기타

  다른 소리들에 묻혀서 자기 목소리가 안들립니다. 그래서 모니터스피커 라는게 존재하구요. 그런데 무대가 넓거나 뭐 소시처럼 댄스를 하는

  무대에는 (또 멤버들의 수도 많고)   인이어를 통해서 자기가 부른 노래가 마이크를 타고 밖으로 빠지는 소리를 실시간으로 자기 귀로도 모니터

  를 하는 거죠..... 만약에 이게 없다면. 자기가 지금 노래를 어떻게 부르는지 하나도 안들리고.... 당연히 음이탈이 생길수 밖에 없어요. 절대음감이

  아닌이상......  원더걸스 다큐...... 웰컵투원더랜드 였나? 원걸이 처음으로 콘서트를 하는걸 보여주는 엠넷다큐가 있었는데 거기서도 리허설할때

  인이어에 엄청나게 민감합니다. 원걸애들이. 왜냐?  자기 목소리가 안들리면 노래 못하니까요. 그럼 무대 망치는거고......

 

   가끔 가수들이 방송에 나와서 라이브를 하고 싶은데 음향시스템이 후져서..... 이거는 괜히 하는 소리가 아닙니다. 그러면서도 언젠가부터 삼사

   모두 라이브를 하긴 해요. 물론 엠알을 틀고 하는 라이브지만.  어찌됬든 라이브를 강행하는 방송이면서 가수에게 인이어하나 제대로 못해주면

   그건 백퍼센트 제작진의 책임이죠. 이건 뭐 방소에서 보이는 모습은 태연이 노래도 쭈뼛하고 표정도 암울하고 프로가 저게뭐냐는 말을 쉽게

   할수도 있겠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제작진은 더 말도 안되는 프로답지못한 모습을 보인거죠.  이건 단순히 태연이 건방지다라고 뭐할게 아니

   라 서태지정도를 제외하곤 절대권력을 휘두르는 음방피디들에게 태연이 나름대로 용감하게 한마디 한거죠. 잘했다고 생각해요. 아마 태연도

   자기 영향력?이 어느정도 있으니까 믿는 구석이 있으니 할말 한거같은데 저는 잘했다고 생각해요.  그것도 그냥 방송도 아니고 나름 상반기

   결산 특집이었는데......

 

   작년에 무슨 대학교 축제였는데 소시가 나왔어요. 첨에 라이브 하다가. 중간부터 티파니의 마이크가 나오지 않더군요. 그것뿐 아니라 멤버마다

   마이크 볼륨이 들쑥날쑥 나오다 안나오다.....그래서 결국 두번째 곡부터는 립싱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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