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에도

지하철에서 끌리는 사람을 보면

어떻게 하냐는 글이 있던데

재밌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미국 시골에서 오래 살다가

귀국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서울 길을 걷다보면 예쁜/잘생긴 사람 왜케 많은지

신기할 지경입니다.

저야 모 임자가 있는 몸이라, 어떻게 해볼 생각은 없지만 말이죠;;

 

 미국은 동네마다 주간지가 잘 발달해 있는데

그런거 보면 뒤쪽에 '애인구함'코너 하나쯤은 갖고 있죠 

그리고 그중 재밌는건

'그때 거기서 본 너' 같은 코너 입니다.

 

예를들면

'10월 9일 토요일 오후2시쯤 강남 000카페에서 당신을 보았어요. 당신은 그저 카페 점원으로 커피를 내리고 있었는데

그게 왜케 멋있어 보이던지요. 그때는 수줍어 말은 못했지만 연속으로 커피 3잔을 시켰는데 기억하나요?

그렇다면 연락주세요. 연락코드 34593828.'

이런 식의 간단한

저마다의 사연들이 주-욱 쓰여져 있거든요.

읽어보면 다 재밌어요. 소설가라면 건질것들이 있을것 같고요..;;

 

우리나라에는 그런것이 없을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3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9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293
116251 칠레 광부 전원 구출 성공! [17] 난데없이낙타를 2010.10.14 3168
116250 톰 하디, 놀란의 차기 배트맨 영화에 캐스팅! [20] Rockin 2010.10.14 3704
116249 요즘은 나도 좀 수동적이고 싶다 [5] 사람 2010.10.14 1826
116248 [대물] 작가 교체-_-^ [11] 아.도.나이 2010.10.14 4036
116247 JYJ 이번 앨범 좀 이상한 것 같아요. [6] 아리마 2010.10.14 4860
116246 옥수수의 습격 [45] 이터널 선샤인 2010.10.14 5283
» 길/지하철/카페 등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을 본 경우 /를 이어주는 경우 [8] 금은동 2010.10.14 2622
116244 원고봇을 아시나요? [11] 안녕핫세요 2010.10.14 2796
116243 도움 요청 - 플레이오프 예매해보신 분.. [6] 이미존재하는익명 2010.10.14 4116
116242 탈모 예방 [3] 렌즈맨 2010.10.14 2593
116241 교도관 나오키!! [5] hare 2010.10.14 2579
116240 커플 [3] 가끔영화 2010.10.14 2604
116239 심야의 FM, 엉클 분미....아트하우스 모모 가는 길의 불편함 [8] 우디와버즈 2010.10.14 2904
116238 10년 사귀었던 여자친구 생일을 모르고 지나쳐버렸네요. [9] 잠깐익명 2010.10.14 4846
116237 너으 정체는 뭐다요 [5] 닥호 2010.10.14 2172
116236 프로야구 8개구단 프런트 중 개념 프런트라 불리는 구단은? 롯데팬분들은 누가 차기감독이 되었으면 하나요? [12] chobo 2010.10.14 2717
116235 아이돌 닮은 회사동료 [16] 태엽시계고양이 2010.10.14 4149
116234 [가카어록]-"자부심 없는 사람이나 스스로를 노동자라 부르고 노조를 만든다." [15] 룽게 2010.10.14 3421
116233 번역자 확인하고 소설 읽으세요? [20] 호레이쇼 2010.10.14 3112
116232 옥수수의 습격 관련 이런 글도 있네요. [2] 자본주의의돼지 2010.10.14 225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