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시니스트 시사in 만화 - 손학규

팔색조에서 봉황으로 가능성 있어요.

제가 빵 터졌던 부분을 가져오셨군요 ㅋㅋㅋ 아 진짜 정치계의 이수만이라니.. 굽시니스트 이 만화가 요새 보는 만화중에 가장 재밌어요..

팔색조라기보단 무색조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어떤 색깔을 가진 '정치인'이라기보단 차라리 관료타입?
근데 대권욕심은 있고, 차별화할 건더기는 없고, 그래서 성향상 민주당임에도 한나라당에 가 있었다는 뻘짓을 ㅋㅋㅋ

근데 체격도 크고 얼굴도 잘 생긴 편이고 언뜻 이미지상으론 현재 거론되는 사람들 중에
제일 대통령간지가 나기는 하더군요. 요즘엔 그것도 아주 중요한 것 같습니다.

풍채로 치면 전두환이 제일이라고 백악관에 오래 근무한 어느 관료가 그랬죠(....) 쩝;

그런데 손학규가 '성향상 민주당임에도 한나라당에 가 있었다'라고 표현하는 게 맞을까요?

손학규가 한나라당에 있을 때 그런 평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제가 보기엔 한나라당에서 어떠한 위화감도 없이

잘 어울리며 지냈던 것 같습니다만. 손학규는 한나라당 시절 원희룡만큼의 액션도 보여 주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대통령 간지' 말이 나와서 말인데요...
이명박씨는 정말 후아... 능력이나 인간성은 논외로라도 정말 인상이 너무... 아 그만할께요...
암튼 외신에 가장 많이 실리는 한국인중 한명이 대통령임을 생각할 때... 안타까운 면이 있어요...
삭코지나 부시는 그래도 입만 닫고 있으면 멀쩡하잖아요?

haia/ 경력으로만 보면 김문수, 이재오, 차명진 등도 만만치 않죠. 한때 골수 좌파였던 사람들이 한나라당에서
잘 적응해 정치경력을 이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손학규가 김문수류의 사람들과 과연 차별성이 있는 인물일까요.
원희룡에 대해서 '액선'만 있었다고 지적하셨는데, 원희룡의 액션이라는 게 일종의 립서비스 같은 거라서 문제가
되는 거죠. 그런데 손학규는 그 립서비스조차도 안 했던 사람이라는 거, 따져 보아야 할 문제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