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6 14:52
2019.01.06 16:59
2019.01.06 18:43
2019.01.06 23:48
조디 포스터 이야기가 나와서... 얼마전에 본 호텔 아르테미스가 떠올랐어요. 여주인공 아줌마? 할머니?? 가 어디서 본 분인데.. 혼자 연기 톤이 튀시길래.. 아.. 참 연기 잘하네..하고 한참을 보는데.. 조디 포스터 였더라구요. ㅎㅎ
나름.. 제프 골드블룸이라던가.. 데이브 바티스타 같은 배우들이 나오는데 존 윅 스핀오프인줄 알고 봤다가.. 관계없는 영화라 1차 실망하고.. 조디 포스터가 연기로 소피아 부텔라가 액션으로 하드 캐리하긴 하지만.. 뭔가 소품같기도 하고.. 이야기의 맥이 빠지는 느낌이라 2차 실망하고.. 관객수를 확인해보니 역시 망했더라구요.
화면은 색감도 구도도 참 예쁜데.. 촬영감독이 정정훈이어서 또 놀람. 하지만 영화 자체는 재미가 없습니다. 재미가..
조디 포스터 어릴 적 얼굴을 보니.. 시간이 참 많이도 흘렀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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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말씀하신 그 '택시 드라이버' 보면서 예쁘다는 생각을 처음 했어요. 물론 예쁘긴 하지만 연예인이라면 그 정도는 다 예쁘지 않나, 하는 느낌. +알파로 그 사람만의 매력 같은 걸 모르겠더군요.
캐릭터로서의 매력은 없었던 것 같지만 -충격이 매력은 아니므로-아무튼 예쁘긴 했어요. 그러고 나와서(?) 예뻐 보인 건 아니었다는 얘길 꼭 해야 될 것 같긴 한데 ㅋㅋ 아무튼 그것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성인 조디 포스터를 먼저 보고 십대 초반을 본 건데, 이걸 뭐라고 해야 하나요, 그 아름다움에 대해서 맥락을 잡게 됐다고 해야 하나, 그랬습니다.
저는 가끔 그런 경우가 있어요. 아무 감정 없던 이성에게 갑자기 외적으로 끌리고 (각도빨의 힘이라든가...) 그 사람 다른 매력이 점점 더 눈에 들어오는 것처럼요.
영화로는 지금 소개해주신 영화가 더 재미있을 것 같네요. 택시...는 바다 건너 세계가 너저분하게 돌아가든 말든 내가 알게 뭐냐는 기분으로 봤었거든요. ;; 연기 잘 했다고 하는데 사실 그건 잘 기억이 안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