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8 05:54
2019.10.28 11:42
2019.10.29 04:27
2019.10.30 09:28
2019.10.28 21:21
여기 쓰신 게 바로 그 장편일기는 아닌 거죠? 길과 여정이란 대화의 메타포라니. 아름답습니다.
혹시 길을 잘 찾으시나요? 저는 타고난 길치인지라 이런 식의 이미지는 저절로 떠오르지 않거든요. 어디로갈까님 글을 읽으니 비로소 이미지가 떠오르지만요.
(제 두뇌 속에는 지도와 방향이 잘 들어오지 못하네요. 어릴 때 집밖으로 잘 안 나가서인지. 자동차나 기차는 저에게 하울의 움직이는 성처럼 철컥 문패가 바뀌는 순간이동 매체로 인식됩니다. '부산'이란 문패가 있는 상태의 기차를 타고 중간에 어떤 길을 오는지는 모르고 그냥 그 안에서 철컥철컥 하면 '대전'이란 문패가 있는 상태의 기차를 내리게 되는 거죠.)
저도 머리 속에 지도를 넣으면 동행같은 대화를 할 수 있을까요.
2019.10.29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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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할아비 말씀이 맞아 이제 말하려 하지 말고 열심히 듣고 있다는걸 보여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