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의 새앨범을 반복청취하며 느낀 건데, 타이틀을 이곡으로 밀었어야...


그리고 콜드플레이의 이 신곡도 좋아요. 한 번 들어보세요.


이 두 노래가 이 달의 발견이었어요.




상가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마침 며칠 전에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어요. 10년이 넘게 흘러서 반갑다기 보다 어색했어요.


"어? 그쪽 전에 oo학교 다닌 누구 아니세요?"

라고 동창이 먼저 말을 건냈죠.


10년이 지나도 한 번에 저를 알아봤다는 사실이 반가웠지만, 상황은 그렇게 달갑지가 않았어요. 그에 대해 이름조차 까먹을 정도로 잊은지도 오래됐는데, 그는 저를 알아보았죠. 그러나 고교시절 당시 호언장담한 것과 다르게 그냥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게 약간 창피했거든요. 저는 당시 작가가 될 거라고 급우끼리 쓴 졸업기념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책에 썼었거든요.


근데 어쩌면 평범해지는 것. 그게 인생이 아닐까 싶네요...


추가로 덧붙이자면, 그 친구는 자기 재능에 대해 고등학교 때 깨닫고 공부를 열심히 했던 게 기억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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