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2 17:03
굉장한 소설이군요
어떤 기교도 들어가지 않은 담담한 묘사와 리얼한 수용소의 하루를 보여주는데 가장 큰 효과를 보여주네요
수용소에 적응되어 버리면서 수동적이 되어버린 인간을 의미하는거 같기도 하고요
이 글의 이야기방식은 영화 '엘리펀트'를 떠올리게 하는거 같기도 하네요
2010.11.12 17:17
2010.11.12 17:24
2010.11.12 17:55
2010.11.1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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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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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죄수의 10년을 모두 본 느낌이죠.
거기서도 결국 '머리좋은 놈' 이란, 제 몫 잘 챙기는 넘 이더만요.
아니면 '부자' 면 감옥에서도 좀 덜 불편하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