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8 18:00
2019.01.08 22:32
2019.01.09 00:39
누수는 원인을 제대로 찾는 게 제일 중요하더군요. OO가 원인인 것 같다고 해서 다 뜯었다가 그게 원인이 아니면
다시 공사해야 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누수 탐지업체 불러서 어떠한 근거로 그것이 원인인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은 후 믿을 만하면 공사하시길... 난방 밸브가 문제면 난방을 하지 않으면 누수가 발생하지 않아야
할 것 같은데 과연 그런지 확인해 보세요. 어떨 땐 싱크대 수전의 쇠줄에서 물이 새어 누수가 되는, 수전 교체로
간단히 해결될 수 있는 그런 경우도 있더군요. 잘 해결되시길 빕니다.
2019.01.09 08:12
아! 새벽에 이 댓글 읽었을 땐 미처 기억하지 못했는데 출근하러 나서다가 퍼뜩 생각이 나서 다시 들어왔어요.
이 집에 이사왔을 때 주방 수전을 교체했는데, 그때 공사가 부실했는지 아랫집 주방 천장으로 물이 샌 적이 있었거든요.
관리실에서 원인을 금방 알고 나사를 잘 조인 후 무사히 해결됐죠.
어제 내려가 살펴본 누수 부분이 딱 그곳이었네요. 그래서 방금 주방 수전을 점검해보니 한쪽 나사가 살짝 헐거워져 있습니다.
그 문제인지 아닌지는 저녁에 관리실 분들 청해서 알아본 후 누수검사를 해도 해야겠어요.
윗집 사태도 있었고, 이 단지 내에서 워낙 난방배관 사건이 많이 일어나는 터라 무조건 배관 문제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좀더 알아봐야겠습니다. 아무튼 고맙습니다. 덕택에 어둑했던 맘에 한줄기 빛이....ㅎ
2019.01.09 00:54
10, 누수 검사를 하면 어디가 새는지 거의 알수가 있습니다.
기본 출장비 + 검사비.
아랫집 물이 새는 위치(천장)를 보고 간접적으로 알수도 있어요.
(보일러가 문제인지 분배기가 문제인지....)
출장비 + 검사비 + 수리작업등의 비용이 발생하는데,
일반적으로, 보일러가 아닌 분배기쪽의 문제면 시간차를 두고 지속적으로 다른곳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많아요..
이럴경우, 위의 반복이죠. 출장비+검사비+작업비...
문제지점만 해결하고 이번 겨울만 넘겨보자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운이 좋으면 계획대로 될수도 있지만,
운이 없으면 반복적인 작업을 하게 됩니다.
제가 겪었던 일들이에요...
2019.01.09 04:20
어제 설비업체에선 끝내 오지 않았습니다. 곧 도착한다는 문자를 보내더니 그후 연락두절. ㅜㅜ
전두환 시절에 지어진 오래된 아파트고 지역난방이라 보일러가 아닌 바닥 난방배관 문제예요.
윗집이 누수검사하며 부분 작업만 하다가 여기저기 계속 터지는 통에 집 전체 바닥 다 뜯고 전체공사를 했어요.
일단 난방밸브를 잠궜더니 더 이상 물은 안 떨어진대서 개미 간만큼 안심하고 있는 중입니다.
전기장판이 없어서 파쉬(보온물주머니) 하나 끌어안고 겨울밤을 견뎠어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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