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나면 가끔씩 요리를 합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니.. 스트레스를 받아 위가 쿡쿡 쑤시는데 아마 김장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작년부터 제가 김장을 이어 받아 버려서. 


김장 아닌 요리야.. 스트레스 해소용이죠. 유튜브를 통해 지식을 얻은 요리..아닌 요리 두가지를 이번 주말에 하려구요. 레시피 공유합니다. 


1) 생강청 : 생강을  깨끗이 씻습니다. 껍질 벗겨서 휴롬에 갈거나 믹서에 갈아 면포에 짭니다. 이 생강즙을 그대로 1시간쯤 두면 녹말이 가라 앉는데.. 윗물만 따라서 동량의 설탕을 섞어 졸여줍니다. 졸일때 생강가루를 같이 넣으면 좋다고 합니다. 없으면 통과. 생강 가루 만드는 법도 따로 있던데 거기까지 하기에는 또 위가 쿡쿡..  겨우내 두고 생강차로 마시면 좋습니다. 보통 500그램에 2만원 내외로 파는 거 같습니다. 약간의 수고로 겨울을 건강하게.


2) 사우어크라우트 : 양배추 김치라고 해야할까요? 소시지의 단짝 친구입니다. 유튜브에 떠서 봤는데 의외로 쉽더군요. 양배추를 썰어서 준비합니다. 소금은 양배추 무게의 2~5% 사이로 준비합니다. 양배추에 소금뿌려서 30분쯤 뒀다가 물이 생기기 시작하면 꾹꾹 주물러 주면서 뻣뻣한 기가 가실때까지 섬유질을 나긋하게 만듭니다. 준비한 병에 꾹꾹 눌러담아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해서 7일에서 10일까지 건냉소에 방치하면.. 발효되면서 끓어 넘친답니다. 맛을 보고 냉장 보관. 양배추와 소금만 있으면 되는 간단한 레시피지만.. 해봐야 성공 여부를 알겠습니다. 


아이들이랑 같이 해보고 후기 남겨 드릴께요. 


시간 되시면 한번 해보시죠. 레시피는 유튜브에 정말 다양하게 많습니다. 유튜브가 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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