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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벌가 딸들은..빵집에 ...

2012.01.18 00:47

협 조회 수:6768

한국 재벌가 딸들은...빵집에 무슨 트라우마라도 있는걸까??

이건희 딸 이부진...‘아티제’.

이명희 딸 정유경... ‘베키아 에 누보’.

신격호 외손녀 장선윤,.... ‘포숑’,

정몽구 딸 정성이.... ‘오젠’…

제대로된 명품빵,

유럽식 정통 수제빵...

빵의 걸작...

이런걸 알려 주고픈지도 모르겠다.

더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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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2012.01.18 00:55

특별한 지식이나 경력이 없어도 (자본이 받쳐주면)비교적 사업을 시작하기 쉽고
모기업에서 조금만 땡겨줘도 쑥쑥 클 수 있으니까요.

요즘 롯데家의 장선윤 푸시가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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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만

2012.01.18 00:58

빵을 끊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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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

2012.01.18 00:59

설마 본인들이 기를쓰고 매달려서 저렇게 된거는 아니겠죠.
분명히 누군가가 밀고 땡겨서 생긴 작품일겁니다. 우리 정서상으로 남의 사람될 사람들인데 (여성분들에게는죄송... 정서상으로 말입니다)
자신들의 주력기업에 관여하게 놔두지는 않았을거라는 생각입니다.
어떻게 보면 폼난다고 생각할수도 있지요...

예)
기획1팀 - 요번에 회장님의 손녀분이 해보실만한 기업으로 순 우리식 청국장과 김치의 상품을 생각해 봤습니다. (절대 한식을 비하하는건 아닙니다)
기획2팀 - 요번에 회장님의 손녀분이 해보실만한 기업으로 유럽식 명품 베이커리의 귀족적이고 환상적인 맛을 재현한 제과업을 생각해 봤습니다.

뭐 이런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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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2012.01.18 01:01

아티제는 홈플러스, 정유경은 이마트&신세계 백화점, 장선윤은 롯데마트&롯데 백화점이라는 든든한 빽이 있기 때문에 땅짚고 헤엄치기가 가능한 거죠.
어차피 파리 바게트나 뚜레주르가 장악한 로드샵에는 진출하기 힘드니까 대형 유통라인 따라 먹고 들어가겠다는 심보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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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익2

2012.01.18 01:01

헐.. 저 빵집들이 다 재벌가에서 하는건지 몰랐네요. 이놈의 나라는 빵집까지 재벌이 다해먹어요. 아티제는 홈플러스에 포숑은 롯데 지하에 입점해서 편하게 버네요. 더러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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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

2012.01.18 01:54

꼭 딸들에, 빵집애 국한되는 일은 아니죠.
이마트피자라든가.. 다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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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i

2012.01.18 02:19

유학가서 먹은 그 동네 빵이 맛있다
-> 한국에 와서 비슷한 류의 빵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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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

2012.01.18 02:22

빵순이들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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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당당

2012.01.18 02:25

오설록 같은 찻집에 관심을 가져주면 고맙겠는데 말이지요. 거리에 죄다 커피집 밖에 없어서 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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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렌딜

2012.01.18 03:28

우와 저도 찻집에 한표... 특히 홍차전문점 이런 거 안 내주려나요. 아 서울은 제가 안가봐서 홍차전문점이 많은지 모르겠지만 좀 대중화되었으면 좋겠어요. 지방은 그런 거 없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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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용

2012.01.18 04:41

에아렌딜 / 모 커피전문점 체인에서 홍차전문점 체인을 시작한 적이 있었는데, 장렬히 전사한 거 같습니다.
몇년 전에 저희집 앞에 2호점인가?가 있었는데 제가 보기에도 시기상조예요.

대부분 아이스티의 맛을 립톤 티 버전으로 익혔기 때문에 달지 않은 아이스티에 낯설어하구요,
그래서 가게에서 아예 아이스티에 시럽을 타서 내더라고요. 달달하게. -_-
저같은 사람은 시럽 넣지 말라고 미리 부탁을 해야 했습니다.
(저도 아이스 음료는 약간 시럽을 넣긴 합니다만, 거기 기준은 많이 달았어요)

사람들이 원두커피를 알게 되고 난 후 커피전문점이 성행하듯이, 일단 캔음료나 페트병이 아닌 홍차 문화가 퍼져야 가능할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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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ckingbird

2012.01.18 07:36

저도 몰랐군요.
동네 빵집 이용할 이유가 한 가지 더 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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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티니

2012.01.18 07:54

공대생 재벌따님은 없는건가요?
예를 들어 첨단절삭공구 업체나 공작기계 업체를 재벌가 따님이 설립한다면 응원해 줄 맘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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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nic

2012.01.18 07:58

재벌가 따님들의 로망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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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

2012.01.18 10:43

세간티니/ ㅎㅎㅎ
아님, 농대생 아들이 벼품종 개발 사업을 한다든지..
참 아름다워 보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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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너구리

2012.01.18 11:10

문제는 저기 저 빵집들이 제대로 된 유럽식 빵을 만들어주지도 않는다는 거죠.
정말 제대로 된 맛있는 빵집 체인을 만든다면 응원해줄 마음도 조금은 있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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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카

2012.01.18 11:37

예전에 니나스 좋아했는데 망해서 정말 아쉬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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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습결핍증

2012.01.18 12:26

관련 기사 찾아보니 신세계는 딘앤델루카를 들여오나 보네요.
그야말로 점포수 많이 안 늘리는 쪽으로 서울/강남대 입지해서 프리미엄 브랜드 하나 가지겠다는데,
빵집뿐이 아니고 카페나 식료품같은 음식업에 뛰어드는 거네요. 여성으로서 해볼 만한 사업이다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왜 자기들끼리 다 해 먹을까요 항상.

포숑이 들어온다고 하면 다른데서 프리미엄 식료품 가게도 부차적으로 런칭할 것 같네요.
음, 뭐를 만들든 들여오든 개인적으로 별로 이용할 가치 없는 것들입니다, 이름값뿐이 없고, 비싸기만 하지 진짜 별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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