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2021.03.11 10:55

가라 조회 수:546


1.

안철수-오세훈 단일화 협상 중인데...

우리 안대표님측은 빨리 진행하기 원하고..

V세훈네는 투표용지 인쇄직전까지 끌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V세훈 지지율이 슬슬 올라오려는 기미가 보여서... 안철수는 따라 잡히기 전에 끝내길 원하고 V세훈은 최대한 따라 잡은 뒤에 하기를 원한다는 거죠.

우리 철수님이 아무리 빨리 끝내고 싶어도, V세훈이 협의 안해주면 아무 소용 없으니 시간을 끄는 것 자체는 아무래도 V세훈쪽이 유리하죠. 



2.

요즘 윤석열과 우리 철수님을 연결하는 기사들이 많이 나옵니다.

철수님의 '새정치' 이미지가 아직 남아 있나 봅니다.


어제는 중앙에서 16년에 안철수가 윤석열에게 입당을 권유하자 벌떡 일어나 90도 절하며 거절 하셨다는걸 '단독'으로 냈어요.

오늘은 안철수기 '윤이 보궐선거 도와줬으면 좋겠다' 라는 기사를 내고요...


90도 절하며 '미안~ ' 하면서 거절하는걸 보니..

우리 총장님도 소시적 일본 만화 좀 보셨나 봅니다. 왠지 귀엽네요.



3.

박영선-김진애 단일화는 토론 2번 하기로 결정했다는데...

지금 김진애가 무슨 전략인지 잘 모르겠어요. 진짜 박영선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가?

박영선을 상처낼 수록, 나중에 박영선이 안철수한테 지면 김진애 책임론도 올라올거거든요.

봉도사는 '민주당이 동지를 음해한다'라고 하는걸 보면 합당까지 가려고 하는데... 김진애가 박영선을 몰아 부칠수록 합당은 힘들거든요.


자칭 '열혈친문'이라는 사람들은 '제대로 된 민주당 지지자라면 김진애를 뽑아야 한다' 같은 소리나 하고 있고.. ㅋㅋㅋㅋ

아니 그럼 제대로 된 국힘당 지지자는 안철수를 뽑나?


이낙연 퇴임하고 서울시장 선거 패배하면 민주당 혼란에 빠졌을때 '동지들 뭉칩시다!' 라면서 들어올 생각을 하는건지?



P.S) 부산시장은 양당 경선 끝나고 3월 8일에 첫 여론조사 발표가 있었는데, 박형준이 48%로 김영춘을 15% 차이로 벌리고 있습니다. 뭐 이정도면 게임은 끝난것 같은데요? 

2:0 으로 지면 민주당은 어떤 혼란에 빠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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