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타스캔들-올해 가장 독특한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사교육을 다룬 건 스카이캐슬이 있지만 사교육 소재를 로코와 스릴러를 버무리다니..그 중심엔 역시 전도연님과 정경호님의 멋진 연기..처음엔 진짜 안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도연님이 길에서 오열하는 장면 보면 진짜 미어지게 되고..노연서 배우는 대학생이란게 믿겨지지않게 고교생을 깜쪽같이 연기하네요..아직 안빠지셨으면 보러오세요..가장 일상적인 드라마지만 스릴러도 끼얹어있습니다 ㅋ
2. 대행사..제가 못참는 눈물의 버튼이 오늘 터졌..mbc에서 vr로 죽은 딸 만나게 해주는 프로 있었잖아요..오늘 여주인공의 개인사와 그걸 믹스하니까..또 그걸 연기 잘하는 이보영 배우와 김미경 배우가 하니까 감정이 마구 올라와서 드라마보다가 처음 울컥했네요..그 외에는 오랜만에 대행사라는 제목 답게 일하는 장면이 나와서 좋았고..재벌도 현실적으로 그려서 좋았어요..자기 멋대로하는 재벌딸이 나온 드라마는 많지만 그걸 수습해야한다는 걸 가르쳐주는 드라마는 처음인듯 ㅋ..오늘 대행사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