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에서 조국 서울대 교수를 전격 비판하고 나섰답니다. 최근 <진보집권플랜>, <조국, 대한민국에 고한다> 와 같은 책을 잇따라 출간하고

트위터에서 연일 정치적 발언을 쏟아 놓는 행보에 대하여 '폴리페서'라고 비난을 했습니다. 본연의 업무인 공부와 후학 양성에나 열중하라고요.

동아에서 이렇게 비판을 하고 있다는건 그만큼 보수진영에서도 조국 교수를 위협적으로 보고 있는 것 아니겠어요.

폴리페서는 공직을 찾아서 기웃거리는 교수들을 비꼬는 말이지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명확하게 표명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닌데

동아일보 기자는 과연 이 의미를 모르고 기사를 쓴 것일까요?

여기에 대해서 진중권씨는 트위터로 '국아 자꾸 그러면 확 출마해 버린다고 해라. 그러면 당장 꼬리를 내릴걸'이라고 했어요.

그러나 저러나 조국, 손석희, 송호창 이 미중년 3인방이 합치면 무적이 될 것 같은 기대감은 있어요.

시궁창같은 정치판에 들어서지 말았으면 하는 맘과 나서 줬으면 하는 맘이 지속적으로 엇갈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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