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한국대표팀 대패, 허정무 감독 탓"

한 경기 끝난건데 너무 득달같아요. (물론 마음은 쓰리지만)

비난을 잠재우려면 나이지리아전에 반드시 승리해야겠죠.

분위기 반전 차원에서 차두리의 후반 교체출전을 예상했었는데, 이동국은 들여 보내려면 일찍 내 보내지 겨우 10 여 분 남기고 내보내고.

오범석.계속해서 기용한다는군요;;

오범석 계속 기용한다고는 안하지 않았나요. 만약 그럴거면 저주를 퍼부어줄겁니다.

객관적 전력으로는 패배는 당연한 것이었고요. 전력차가 너무나 클 경우 그것을 조금이라도 만회할 수 있는 것이 그나마 전술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그게 부족했지요. 결과론적으로 욕을 먹는 것이겠고요. 솔직히 그리스전에서도 이기긴 했지만 경기운영이 좋았던 것 같지도 않고요. 그나저나 이 조는 뚜껑 까보니 예상외로 그리스나 나이지리아가 들쑥날쑥 부진한탓에 한국과 16강을 두고 진흙탕 모드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설마, 차두리 없는 경기 보고 싶지 않아요.

Aem /
http://spn.edaily.co.kr/sports/newsRead.asp?sub_cd=EB12&newsid=01781046593002704&DirCode=0020102

허 감독은 차두리(프라이부르크)를 대신해 오범석(울산 현대)을 오른쪽 측면수비수로 기용한 것에 대해 "오범석과 차두리는 장단점이 서로 확연히 구별되는 선수"라면서 "그리스와의 첫 경기에서 선보인 차두리의 플레이가 마음에 들지 않아 오범석에게 기회를 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우리가 지긴 했지만, 오범석이 나름대로 잘 했다고 생각한다"는 부연 설명을 추가했다.

이렇게 본다면 오범석을 계속 주전으로 쓰겠다는 생각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요? ^^;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그렇게 보고 있고요.
저 역시도 그런다면 저주를!

나름대로 잘하긴 개뿔. 이영표가 왼쪽 다 막아놓은거 오른쪽에서 다 뚫려놓은걸 잘했다고 보는군요.

16강 진출 후 허감독의 방방 뛰는 모습을 절대 보고 싶지 않습니다.

외신은 이런데, 한국언론은 아닌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