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입니다. 일상 생활 중에서 사소한 것들 부터 시작했지요. 간식을 끊고, 조금 더 많이 움직이고, 저녁은 두부와 샐러드로.

 

그런데 폭염이 오니 생각지도 못했던 복병이 슬슬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바로 낮잠인데요.

 

제가 땀이 나지 않는 저주받은 몸이라; 이런 더운 날씨에는 그냥 정신을 못차립니다. 밖에 나갔다 오면 멍하니 한 오분을 앉아있어야 정신이 돌아와요.

 

그래서 항상 여름은 저한테 희미한 기억으로만 남아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는지 점심먹고 쏟아지는 잠을 주체할 수가 없어서 낮잠을 자게 됩니다.

 

점심을 거하게 먹는 것도 아니고, 학교 식당에서 1000 Kcal 내외의 한식을 적당량 먹는데도 이렇게 잠이 미친듯이 쏟아지네요;ㅅ; 춘곤증은 저리가라입니다. 엉엉.

 

 

점심먹고 양치질하고 자리에 앉으면 식후 한 30분 정도 흐른 후 입니다. 그 때부터 미친듯이 꾸벅꾸벅 하다가 결국에는 의자를 뒤로 젖히고.........

 

이거 살찌는 행동 맞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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