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2 13:26
https://kaist455.wordpress.com/2016/09/21/out-of-the-closet-step-by-step/
그냥 조용히 있으려고 했는데 결국 일이 이렇게 돌아가는군요. 별로 후회는 안 됩니다.
블로그에 올리고 나서 바로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지했으니, 이제 웬만한 사람들 다 알고 있을 겁니다.
2016.09.22 13:33
2016.09.22 13:44
앞으로 더욱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2016.09.22 14:03
2016.09.22 14:07
2016.09.22 14:11
언제부턴가 어렴풋이 짐작은 하고 있었는데 뭐 저는 헛다리도 많이 짚는 사람이라... ^^
어젯밤에 그 글 읽고 잠이 싹 달아나더군요. 이렇게 동네방네 소문 내도 되는 건가 걱정도 되고...
뭐 어쨌거나 이제 계획하신 대로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된 것 같네요.
앞으로는 조성용 님 글에 댓글 다는 데 더더욱 부담이 없겠습니다. 앞으로 친하게 지내요. ^____^
2016.09.22 14:13
2016.09.22 14:17
2016.09.22 14:34
2016.09.22 14:56
올리신 글 꼼꼼히 읽었어요. 앞으로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좋은 영화글도 많이 올려주시구요!
2016.09.22 16:14
'난 내가 누군지 안다' 라는 말이 이 상황에서보다 더 울림이 크기도 힘들 거 같아요. 진솔하고 생기 넘치는 글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커밍아웃 축하드립니다.
2016.09.22 16:29
저도 나는 내가 누구인지 안다란 문장, 참 많은 걸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자신이 누군인지 아는 것, 자신한테 정직한게 제일 힘든 게 아닌지. 행복하세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시길.
2016.09.22 18:08
커다란 일이지만 동시에 사소한 일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6.09.22 19:20
2016.09.22 19:29
2016.09.22 21:24
축하합니다 라고 말하고 싶군요.
2016.09.22 22:49
댓글 달아주신 듀게 회원분들에게 매우 감사드립니다.
2016.09.23 01:37
첨으로 일반사람한테 커밍아웃했을 때가 떠오르네요. 같은 모임에서 몇 번 만나고, 어쩌다보니 따로 만날 일이 있었는데 대뜸 "우리 사귈까" 하더라고요... 어떻게 커밍아웃을 해야 하는지 아무것도 준비된 게 없었는데, 그렇게 돌직구가 들어오니 "어엇 미안, 나 게인데."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아잇 쪽팔려" "나도..." 정도가 이어진 대화의 주된 내용이었지 싶습니다. 뭐 그러고는 십수 년이 지나도록 서로의 남자친구가 안 생기는 걸 한탄해주는 사이로 남아 있긴 합니다만.
큰 한 걸음 떼신 걸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멋진 글로 커밍아웃할 수도 있다니 저의 흑역사들이 떠올라 좀 부러운데요.
2016.09.23 10:24
청춘시대 같은 잘만든 드라마의 에피소드로 나와도 좋을법한!
2016.09.23 08:33
2016.09.23 08:52
글을 너무 아름답게 쓰세요. 담담한 어조 속에 담긴 이야기들이 절절하기도 하지만.
얼마나 많은 것들을 추상적으로, 머리로만 이해한 척 해왔는가 다시 반성하게 됩니다. 행복하세요.
2016.09.23 09:10
영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오늘 글도 멋지셔요!!!
2016.09.23 15:45
축하합니다. 천년만에 댓글쓰려고 로긴 했어요.
2016.09.23 16:23
지지합니다. 더 행복해지시길 빌게요.
2016.09.23 18:29
최근 18시간 댓글 올리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6.09.24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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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셨을텐데 용기를 내셨네요. 지지합니다. 행복하시길. 가끔 올려주시는 영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