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무래도 안철수는 문재인 밑으로 들어갈 생각이 전혀 없는 듯합니다.



2. 문재인도 역시 그렇습니다. 물론 그의 생각과는 다르게..민주당 경선으로 뽑힌 후보가 당 외의 무소속 후보에게 야권대표(?) 자리를 순순히 주는 일 따윈 있을 수도 없는 일이죠.



3. 박근혜도 역시 본 궤도에 오르자 조금씩 흠이 나고 있습니다. 역시 검증(?)이란건 무서운것 같습니다.



4. 안철수가 박정희 기념관 건립 후원금을 댄 적이 있더군요.(저는 별로 문제된다 생각은 안하지만) 



5. 주변의 안철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자수성가한 고학력 엘리트 부자들이더군요. 세대로 세습하는 재벌급 상류층이 아닌 본인의 노력으로 신분상승을 이룬. 이런 사람들은 실패자에게는 꽤 가혹하죠. 적자생존, 약육강식 이런거 좋아합니다.

더불어 상위 10%가 세상을 이끈다(80%는 잉여)라는 엘리트리티즘도 좋아합니다.



6. 솔직히 말해 문재인과 민주당은 좀 짜증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은근히 안철수의 행보에는 민주당에 재를 튀긴 경우가 많아보입니다..



7. 박근혜가 본 경선궤도때 강력한 지배력을 구사해서 압박한다면 단일화 가능성이 열릴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8. 쓰다가 생각난건데 안철수는 박정희 묘소에 참배도 갔다왔죠. 이 사람 확실히 머리를 잘 씁니다. 까는 사람들은 간만본다고 욕하던데, 정치적 실적이 아무것도 없는 어쩌면 정치인으로서는 허당과 같은 사람이 지금같은 씬을 만들어낸 것 보면요..영리해요. 저는 그래서

간 보는게 밉게 보이진 않습니다. 단...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박근혜의 침묵과 안철수의 기회보기는 최후의 순간 근처에는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정책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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