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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이렇게 무난하게(?) 지나가는 걸까요

2012.08.28 15:14

정독도서관 조회 수:6171

사실 바빠서 아침부터 지금까지 기상 관련 뉴스는 전혀 보지 못하고 있어요.

태풍이 지금 어디있는지도 모르고요;;

아침에 손석희의 시선집중 들을 때는 태풍 속도가 빨라져서 12시에 절정이 될 거라고 했는데

벌써 12시 지났고...이제 3시네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심할 거라고 했던 것에 비해서

오히려 전라도나 제주지역이 심해보여서-이것도 듀게에서 글 본 게 전부라;;- 큰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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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고양이

2012.08.28 15:19

서울 서남쪽인데 한 십분 십오분 전부터 바람이 심상치 않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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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人

2012.08.28 15:23

#큰고양이:
저도 서남권. 아기들 노인들 산책 다니고 다들 문열었고. 새들도 날아다니고. 배달 택배 전부 원활하네요. 신문지 붙인 걸로 유리창 청소나 해야겠어요.... 태풍은 북한으로 넘어갔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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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

2012.08.28 15:19

태풍 중심 지나고 나니 비는 그쳤는데 바람이 더 강해졌습니다. 낙하물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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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용

2012.08.28 15:19

저는 점심먹고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창문 테이프 바른 게 조금 후회되려다가(떼려면 그것도 귀찮을테니), 그래도 마음의 평화를 위한 일이었으니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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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

2012.08.28 15:21

#빠삐용:
청테이프 아니고 투명 테이프로 붙인 관계로.. 떼지 말까 생각중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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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용

2012.08.28 15:25

#DH:
저는 귀찮아져서 차일피일 미루다 안 떼게 될까봐 일부러 무늬 있는 테이프로 붙였어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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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2.08.28 15:26

#빠삐용:
아 너무 웃겨요. 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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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he

2012.08.28 15:57

#빠삐용: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웃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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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가링가링

2012.08.28 16:10

#빠삐용:
귀여워요하하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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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

2012.08.28 15:20

피해 없이 잘 지나간다면 다행이네요. 지금 날씨는 정말 예상 외로 괜찮네요. 저녁에 먼지구덩이 베란다에서 테이핑 한다고 난리친게 다소 민망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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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흘리는글루건

2012.08.28 15:23

무난하지 않아요. 방금도 깜짝 정전되었다 복구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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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고양이

2012.08.28 15:23

집이 흔들렸어요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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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도서관

2012.08.28 15:31

읏. 사실 부정 탈까봐 이런 글 써도 되나 했는데 여전히 조심해야 되는 게 맞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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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2012.08.28 15:50

저도 괜찮을 줄 알고 나왔는데 바람이 무척 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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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arix™

2012.08.28 16:06

을지로 입구에 있는 회사 근처는 괜찮았는데 막상 일산 집에 도착하니 바람이 장난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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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픗

2012.08.28 16:39

간판 떨어져서 구급차 왔어요; 2개 째네요. 근방에서;;; 아무튼 지나갔다니 한시름 놓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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