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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정말 너무너무 하기 싫은 일상적인 일'은 무엇인가요?

2010.09.27 19:41

토토랑 조회 수:3462

일상적으로 꼭 해야하지만, 할 때마다 너무 하기 싫다고 생각하며 억지로 하는 일이요.

저는 절대적으로 '머리 감기'입니다.

방금도 머리 감으면서 욱! 욱! 싫어싫어!! 이럼서 감았아요-.-

샤워나 심지어 2시간 잡고하는 목욕까지도 좋아하는데, 머리는 감기가 싫어요.

몸만 씻고 머리는 안 감았으면 싶지만, 현실은 반대이니ㅜㅜ

하지만 머리카락 녀석들은 주인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하루만 지나면 떡이 져 버리고ㅠㅠ

머리숱은 또 왜 그렇게 많은지, 숱이 많아서인지 내 머리카락은 물을 잘 먹어서인지 말리려면 겁나 오래걸리기까지 합니다.

오죽하면 미용실에서 머리 정말 안 마른다는 얘기를 갈 때마다 듣는다능..그것도 매번 다른 미용실에서ㅜㅜ

어릴 때는 크면 무조건 '머리 감겨주는 기계'가 있으면 살테다!!했었지만,

막상 커서 보니 그런 기계가 있기는 한데 너무 비싼데다가 크기의 압박이..거의 자동차만하더군요-0-

제게 지니가 다가와 소원 세 개를 빌라고 한다면, 그 중 하나는 '평생 머리 안 감아도 감은 것 처럼 보이게 해주세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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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

2010.09.27 19:41

(먹고 싶은 음식 없거나 돈 없을 때의) 끼니 떼우기.. 지금 먹고 싶은 것도 없고 돈도 없고 만들어먹기도 귀찮은데 배는 고프네요.
왜 계속 뭘 먹어야만 살 수 있는 거야,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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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b

2010.09.27 19:42

분리수거 및 음식물쓰레기 버리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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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gerfield

2010.09.27 19:44

설거지요. 요리는 좋은데 설거지는 아우....배부르면 움직이기도 싫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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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

2010.09.27 19:45

로즈마리/ 끼니 떼우기 정말요. 먹고 싶은 것도 없을 때에는 정말 귀찮아요. 배도 별로 고프지 않은데 같이 다니는 친구 때문에 밥때 맞춰서 먹으러 가야하는 것도 싫고요.

아 눈썹정리가 정말 귀찮아요. 돌아서면 자라나는 망할 눈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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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용

2010.09.27 19:46

청소. 소질이 없는 거 같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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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랑

2010.09.27 19:46

아..달아주신 댓글들 모두 공감. 나란 여자는 그냥 일상적인 잡일은 다 싫은 것일지도-_- 그래도 여전히 머리감기가 대마왕임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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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그림자

2010.09.27 19:48

먼지 쌓이는것!!!!!!

앜 너무 귀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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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

2010.09.27 19:49

청소요. 특히 무릎 굽히고 걸레질 하는 것과 걸레 빠는 것. 너무 귀찮아서 요즘은 물티슈 한 장으로 대충 닦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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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

2010.09.27 19:50

설겆이 청소 그리고 저도 머리감는거요. 목욕은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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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용커피

2010.09.27 19:51

저도~! 머리감기가 제일 싫어요~ ㅜㅜ 저도 목욕은 좋아하는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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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2010.09.27 19:52

설거지 설거지 설거지 정말정말정말 막 한달가까이 밀려놓은적도 있어요 -_-; 벌레는 안생겼음..
샤워도 하고나면 개운하고 매우 좋지만 정말정말 귀찮은것중에 하나죠 왜 하기싫냐면 너무 오래걸리고 힘들어요
이상하게 오래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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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무

2010.09.27 19:54

저는 은근 요리요. 설거지는 좀 좋아하는 편인 것 같아서 밀리는 일도 없고
하고 나면 개운해요. 젖은 걸레 만지는 건 싫어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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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2010.09.27 19:54

전 일상적인건 모조리 다 귀찮아요.
밥먹는거,싸는거-_-,씻는거...
하지만 약간의 결벽증이 있어서 또 안 하고는 스스로 못 견뎌서 결국 다 하긴합니디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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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

2010.09.27 19:57

개수구에서 머리카락 빼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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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빅

2010.09.27 19:57

설거지가 너무 싫은 -그래서 싱크대 설겆이감에 곰팡이 슬어본- 독거인을 위한 팁
- 먹고난 컵, 그릇과 수저를 냉동실에 차곡차곡 넣는다. (더 이상 사용할 컵,그릇, 수저가 없을 때 냉동실을 털어 한번에 왕창 설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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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sunza

2010.09.27 20:03

머리 깎는 거... 옷 사는 거...
귀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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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2010.09.27 20:04

아 저도 옷사는거 귀찮네요
코디네이터가 나한테 어울릴 옷도 사주고 그날그날 코디도 다 해줬으면 좋겠음 물론 수수료는 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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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청춘

2010.09.27 20:17

아침에 일어나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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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way

2010.09.27 20:17

전 걸레질. 청소기는 돌려도 걸레질이 어찌나 하기 싫던지. 비누로 치대고, 물로 빨고, 짜고, 그런 반복 루프도 너무 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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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hrs

2010.09.27 20:19

설거지.
청소랑 빨래는 미룰 수나 있지 이건 당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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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2010.09.27 20:19

저도 머리감기. 저도 이상하게 목욕은 좋아해요.
벗은 옷 혹은 새로 빤 옷을 옷걸이에 걸어두기. ----의자 위에 막 걸쳐 놓습니다. 옷걸이에 거는 게 너무 싫어서.
그리고 빠진 머리카락 주워서 모아서 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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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tersweet

2010.09.27 20:31

설거지요. 더 싫은 건 설거지 음식물 찌꺼기통 처리하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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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

2010.09.27 20:33

어머나 머리 감는거 싫다고 댓글달려고 클릭했다가 본문 글 보고 제가 쓴 글 인줄 알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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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나리

2010.09.27 20:35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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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무동동

2010.09.27 20:40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요. .... 일교차 심해지니까 더 자고 싶어도 비염때문에 숨막혀서 깨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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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

2010.09.27 20:47

뭐긴 뭐겠어요 치우는 일이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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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하

2010.09.27 21:05

화장하고 그걸 또 지우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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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나

2010.09.27 21:09

저도 화장 지우는 거. 최고.
그 다음은 빨래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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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하는 우유

2010.09.27 21:20

저 스스로 한테 하는 건 샤워. 그거 말고는 청소요. 청소 한번 하느니 제사 설거지 열번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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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cStans

2010.09.27 21:37

몸이든 방이든 식기든 쓸고 닦는 일 전부! 그 외에는 컴퓨터 부팅; 그 30초를 못 견디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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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neural

2010.09.27 21:40

청소죠. 인생의 블랙홀. 청소할 생각만 하면 불행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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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랫

2010.09.27 21:56

머리자르기(미용실), 옷 사기, 눈썹정리에 격하게 동감하면서
최고로, 매일매일, 하기 싫어 죽는 것은 저녁 세수. 세수하기 싫어서 미루다가 늦게 잔 적이 한두번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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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랫

2010.09.27 22:05

아 또 하나 있네요. 가습기 청소... 청소 간편한 벤타를 사용하는데도, 한두달에 한 번 정도 청소하는데도 너무 하기싫어죽고 물은 왜이렇게 빨리 닳는지..(왜사니) 오늘은 몸살기도 있어서 난방 하고있기 땜에 밤에 가습기를 꼭 사용해야돼서 빼도박도 못하고 청소하고 써야됩니다. 비 많이 올때는 안써도 돼서 좋더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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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a

2010.09.27 22:08

아침에 일어나기요 2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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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명

2010.09.27 22:29

저도 머리감는 거랑 청소,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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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이낙타를

2010.09.27 22:45

아침에 일어나서 회사가는거요!! 너무너무 하기 싫어서 못견디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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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

2010.09.28 13:05

음식물 쓰레기, 먼지/머리카락 청소/ 욕실청소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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