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로메테우스 PROMETHEUS (2012)

2012.06.20 18:28

Ylice 조회 수:7156

듀게 처럼 내공 무쌍한 영화게시판에, 더군다나 에일리언 시리즈처럼 전통있는 시리즈의 리뷰를 올린다는건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입니다만, 아직까지 프로메테우스의 회원리뷰가 한편도 올라오지 않은 것을 보고 미친척 올려봅니다.
이 리뷰는 개봉당일날 관람하고서 타 게시판에 쓴 것이며, 이곳으로 옮겨오기 위해 일부 수정을 가했습니다.

그리고 듀나님 리뷰와 겹치는 내용도 있습니다. 태클, 비판 환영합니다만 부디 살살 부탁드립니다^^;

 

 


별달리 스포일러랄건 없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보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길.ㅎ

 

 


 

 

 

 

 

 

 

 

 

 

 

 

 

리들리 스콧의 30년 만의 SF는 과연 어떠한 모습일까. 평 같은건 들을 필요도 없었고, 무조건 극장에서 제 눈으로 확인해야만 했습니다.

다만 원래 아이맥스로 보고자 했던것이, 예매한 친구녀석들의 사정으로 일반디지털로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보고난 후 맘에 들면 아이

맥스로 혼자 한번 더 보려했습니다만... 보고 난 소감은 안타깝게도 일부러 극장에서 또 볼 필요는 없겠다 였습니다^^;

 

리들리 스콧 하면 뭐니해도 영상미로 먹어주는 감독이지요. 이번 프로메테우스도 그렇습니다. 보고있자니 일반 비율로 봤음에도 불구하고

첫장면부터 시작해서 마치 아이맥스 영화를 보는듯한 광활한 위엄을 내뿜는 장면들이 여럿 있더군요. 같이 본 친구들은 여자사람 포함해서

다들 재밌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아이맥스로 봐도 티켓 값은 충분히 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일부 잔혹하거나 징그러운 장면들이 있기 때문

에  그런 장면에서 고개를 돌리는 분들도 있겠습니다만...

 

 

애시당초 이 영화는 에일리언의 프리퀄로 기획되었습니다만, 이슈를 노린건지 제작단계에서 그 방향성이 왔다갔다하는 소문들로 혼란스러

웠죠. 실제 감상한 결과, 결국 이 영화는 프리퀄이라기 보단 패러랠월드입니다. 현재로선 말입니다. 원래 에일리언 시리즈 자체가 여러사람의

손을 거친 시리즈이기에, 세계관면에서 유기적 연결이 그렇게 촘촘한 편은 아니죠. 그런 면에서 보면 속편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프로메

테우스 시리즈 자체가 에일리언 시리즈의 프리퀄로 확실하게 예속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이 영화의 결말장면을 보면 에일리언 시리즈의

우주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있습니다. 에이브럼스 감독의 새 극장판 스타트렉 정도는 아니어도(후반부에 스팍의 고향인 벌칸행성을 날려버

리죠. 원래 시리즈의 우주와는 완전히 바이바이하는 장면), 적어도 이 영화로부터 약 20년 후 쯤인 에일리언 1편의 노스트로모호와 그 승무원

들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는 우주로 갈 가능성은 제기되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패러랠월드라고 한 것이구요(일부 팬들은 스페이스 자키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한 스핀오프라고 주장하기도 하더군요.) 확실한 대답은 속편의 몫이지만, 굳이 스타워즈 프리퀄 마냥 앞뒤가 닫힌

이야기로 시리즈 가능성을 제한하지는 않는 편이 좋다고 봅니다.

 


* 속편 얘기가 나왔으니 말입니다만, 리들리 감독의 나이나 지금까지 이 양반이 자신의 영화의 속편을 만든적이 한번도 없다는 걸 감안했을 때

직접 속편을 만들 가능성은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하긴 했습니다. 근데 놀랍게도 속편은 제임스 카메론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하더군요.

총몽(배틀엔젤), 아바타 시리즈, 성사될 경우 프로메테우스 속편 등, 제임스 카메론의 차기예정작은 SF로 가득한듯한데 도대체 제대로 다 만들

기는 할지 의문입니다;  

 

 


 

 

* 웨이랜드 기업이 등장합니다. 리들리 스콧이 감독한 에일리언1편엔 '웨이랜드'라는 기업명칭은 나오지 않으며, 그저 'Company'라고만 나오죠.

웨이랜드라는 기업명칭이 등장한 것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2편부터이며,  리들리 감독은 에일리언2편에 대해 썩 호의적이진 않은 반응을

보일 때도 많지만 웨이랜드라는 기업명칭은 설정으로서 받아들인 모양입니다.

 

* 초반에 웨이랜드 회장이 나오는 장면에서 흐르는 음악은 에일리언1편의 엔딩 타이틀입니다.

 

* 주인공 일행이 향하는 행성의 명칭은 LV-223입니다. 트레일러에 나온대로, 이 행성엔 에일리언 1편에 나왔던 것과 같은 형태의 고리모양 외계인

우주선이 놓여있습니다. 하지만 에일리언 1편에 등장하는 행성의 이름은 LV-426입니다. 이니셜로 보아 같은 항성계 일수도 있지만, 그런건 알 수

없는 노릇. 그리고 두 행성은 자연상태도 많이 다릅니다.

 


<H.R.기거가 '에일리언'용으로 그린 컨셉아트. 문제의 그 외계인 우주선입니다.>

 

 

* 디자인 측면에서 이 영화는 에일리언 시리즈, 특히 1편의 흔적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H.R.기거(에일리언의 디자이너. 에일리언 1, 3편에 참여)의 영향은

말할것도 없고, 쥔공들이 탑승하는 우주선 내부의 곡면쿠션 같은 벽도 그러하며, 심지어 우주선 충돌경고시에 컨트롤화면에 뜨는 X형태의 비상표시와 숫자

카운트도 에일리언 시리즈에 등장하는 자폭화면과 똑같습니다.

 

 

 

 <H.R.기거의 이 기계적 유기체 같은 질감과 이미지는 에일리언의 성공이후 수많은 영상물과 만화, 게임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 영화 중에 등장하는 돔형태의 외계인 구조물은 SF영화 '듄'을 위해 H.R.기거가 디자인했던 구조물과 비슷하다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특히 돔의 꼭대기에 인간의 머리모양 구조물이 얹혀있는 점이 말이죠. 정작 H.R.기거의 그 디자인들은 '듄'이 제작중에 감독이 바뀌면서

무효로 돌아가버렸지만요. 바뀐 감독은 그 유명한 데이빗 린치입니다만, 보진 않았습니다.ㅎ;

 

 <'듄' 컨셉아트 중 하나. 구조물이 아니라 장갑차같은 병기로도 보입니다만... 애매모호합니다.ㅎ;;> 

 

 

* '엑스맨 퍼스트클래스'에서 매그니토 역을 맡았던 마이클 파스벤더가 인조인간으로 등장합니다만, 영화중에서 이 인조인간의 명칭을 영어로

뭐라고 부르는지 듣는걸 깜빡했군요. 걍 계속 'Robot'이라고만 했던거 같긴 합니다만.ㅎ 여튼 이 인조인간과 관련해서, 후반에 '블레이드 러너'의

장면을 강하게 연상시키는 장면들이 등장합니다.

 

<인조인간 데이빗. 비중면에서도, 주제표현 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 인조인간이 묻습니다. 자신을 왜 만들었느냐고. 그러자 인간이 대답합니다. 만들 수 있으니까 만들었다고. 그러자 다시 인조인간이 대답합니다.

당신들이 지금 이 별에서 찾고있는 당신들의 조물주가 당신에게 같은 대답을 한다면 당신이 만족할 것 같진 않다고.

 

예, 이건 아주 중요한 질문입니다. 중2병 환자에게도 중요하고 신, 또는 우리가 알지못하는 어떤 가치를 찾는 모든 이에게도 중요합니다. 근데 말이죠,

이 영화는 딱히 저 질문을 놓고 더 이상의 어떤 철학을 펼쳐놓진 못합니다. 왜냐고요? 아시다시피 리들리 감독은 비쥬얼리스트이지 철학자는 아니거든요.

정체성 담론을 담은 SF영화의 영원한 고전이자 걸작인 '블레이드 러너'를 만든사람이고 전 그 영화를 제 인생의 영화로 꼽을만큼 좋아하지만, 블레이드

러너의 가치는 세월을 뛰어넘는 황홀한 비쥬얼과 그 이야기 구조에 있는 것이지 거기 담긴 철학은 사실 지금와서 보면 별거 없습니다. 철학적인 면으로

치자면 '공각기동대'쪽이 몇수는 위죠. 일본의 SF팬들이 95년에 극장판 공각기동대를 보고 '이제서야 일본 SF가 블레이드 러너에 진 빚을 갚았다'고 말한

것도 무리가 아닌 겁니다. 그만큼 일본의 SF물들이 블레이드 러너의 디스토피아로부터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는 반증이 되는 말이기도 합니다만.ㅎ

 

 

(이영도 작가의 '눈물을 마시는 새'를 읽어본 분들이라면, '만들 수 있으니까 만들었다'라는 저 아무 생각없어 보이는 대답에 크게 공감할 지도 모릅니다.

인간이 무언가를 하는 이유는 그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니까요. 거기에 구체적으로 이런저런 필요성이나 합리성을 붙일 수 있지만, 결국 본질은

 '가능성'입니다. 이것은 더 나아가, '가능한 일'이라면 그것이 설령 정치적, 경제적, 윤리적 장벽 등에 가로막혀 있다할지라도 언젠가는 시도되고 만다는 뜻

도 됩니다. '거기에 산이 있으니까 올라간다'고 말했던 어느 산악인의 유명한 말처럼, 눈앞에 보이는 길은 그냥 이유불문하고 가보는 겁니다. 거기엔 호기심

의 문제도 개입되어 있긴 합니다만, 여튼 그것이 인간의 본질인 동시에 힘이라고 이영도 작가는 자신의 작품속에서 주장했고 저도 그 주장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에일리언 1편에서 죽은 미이라로 등장했던 외계인의 모습입니다. 스페이스 자키라고 불렸죠. 프로메테우스의 제작 아이디어는

이 녀석의 정체를 밝힌다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수수께끼인채로 놔두는게 가장 나았다고 생각합니다만.>


 

결국 이 영화의 질문은 창조행위의 본질에 대한 것입니다(진화론은 '잠시만' 뒤로 밀어둡시다). 왜 우리가 만들어졌는가? 왜 우리는 또한 우리와 닮은 꼴의

존재를 만드는가? 위에 언급했던 '공각기동대'의 후속작 '이노센스'에서는 인간이 인형을 만드는 의미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인형은 나무조각이나 지푸

라기로부터 시작하여 각종 종교적 토템과 장난감으로, 심지어 성적 위안도구로, 결국은 인조인간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 엄청난 기술적 차이 속에 흐르는

정서는 결국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우리는 창세기 속의 여호와처럼, '컨택트'에서 '이 우주에 우리뿐이라면 그건 엄청난 공간의 낭비일거야'라고 말

하는 조디 포스터의 대사처럼, 그저 이 우주에서 혼자이고싶지 않은 것 뿐인지도 모릅니다. 논리적 도약이 심하다고요?ㅎ 아직 중2병이라서 그런가 봅니다.ㅎ

 

 

 아름다운 장면.

우주, 그곳은 아무도 타인의 비명을 들을 수 없는 공포스런 공간인가, 그렇지 않으면 신비와 경이로 가득찬 공간인가. 

 

 

영화의 내용이 뭔가 좋은 쪽으로 해석된거 같습니다만, 사실은 그렇지도 않습니다. 영화를 진행시키는 기본 아이디어가 너무 구식이니까요.
리들리 감독은 본디 액션으로 내용을 채우는 스타일은 아니죠. '글래디에이터'의 경우가 예외적으로 액션이 가득했습니다만, 그 외엔 미적 감각을 중시한

중후한 화면연출을 주로 선보이는 스타일이었습니다. 그가 가졌던 에이리언 시리즈에 대한 비전은 2편같은 전쟁물이 아니라 신비스러우면서도 공포스러운

존재에 대한 황홀한 상상, 바로 그것입니다. 에일리언이란 단어가 어쩌다 보니 특정 우주괴물을 나타내는 대명사처럼 되어버렸지만, 그 이전에 'ALIEN'은

외국인, 이방인이란 뜻이지요. 즉 단어의 뜻대로 낯설고 잘 모르는 존재이기에, 신비스러움과 공포스러움을 동시에 가진 존재여야 하는데... 문제는, 우리가

이미 에일리언의 생태에 대해 알만큼 안다는 겁니다. 알, 페이스 허거, 숙주, 체스트버스터, 성체에 이르는 과정은 팬이나 기억력 좋은 관객이라면 누구나 다

압니다. 이렇게 신비감이 사라진 존재에 대해서라면? 인간이 그 다음에 취할 행동은 대개 마린과 드랍쉽이 등장하는 2편처럼 때려부시는 것입니다. 리들리는

그런 방향을 원하지 않았고, 새로운 신비감을 만족시켜줄 소재를 선택했습니다. 그 결과가 위에 사진으로 언급된 스페이스 자키죠. 그것도 별로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고 보지만, 사실 이 떡밥은 리들리 감독이 오랫동안 구체화 시키길 원했던 소재입니다. 오랜 바람을 이룬 노장감독에게 축하를. 문제는, 왜 그 소재를

외계인의 진화개입설이나 인류창조설 같은 닯아빠진 아이디어와 결합시켜야만 했느냐하는 겁니다. 이 영화의 관람등급인 18세 이상 관객중에 그런 가설들이

신선하다거나 무게있다고 여길 이는 거의 없을 겁니다. 캄브리아 대폭발(캄브리아기 시절, 단순무쌍했던 원시지구의 생명체계에 돌연변이 엑스맨들이 대거

나타나기라도 한것처럼 생물의 계통분화가 폭발적으로 이뤄진 시기. 관련 이론은 분분하나 현재까지 그 원인은 불명)이나 고대문명의 수수께끼스런 유물들이

떡밥으로 등장하는건 당연한 수순이고, 그것이 외계인이 개입한 결과라는 식의 진행... 우리는 이미 이런 아이디어를 채용한 과거의 작품들을 여럿 알고있죠.

애니의 경우 나디아가 그러하고, 에바도 비슷하며, 영화의 경우는 워낙 여럿인데다 별로 재밌게 본것도 없어서 그런지 기억조차 잘 안나는 군요; 여튼 2010년대

들어와서 그런 식상한 내용이라니. 라엘리안 무브먼트(외계인의 인류창조설을 진리로 삼고있는 UFO종교의 대표)의 포교활동이라도 하려는 걸까요.ㅎ

 

 

 <우주선 프로메테우스의 디자인은 상당히 맘에 듭니다. 프로메테우스라는

제목이 단순히 이 우주선을 가리키는 것뿐일리는 없겠습니다만.>

 

 

다루는 소재에 비해 영화는 생각보다 규모가 작다는 느낌입니다. 스케일 큰 화면이 시야를 압도하긴 해도, 대부분은 결국 두 대의 우주선 안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그런 모양입니다. 뭐, 규모가 문제는 아닙니다만. 전 위에 쓴대로 리들리 감독의 성향으로 볼 때 내용면에선 큰 기대를 갖지 말자는 생각으로 관람했고,

그저 영상미나 빵빵 터뜨리는 가운데 일정수준 이상의 희열을 안겨주기만을 바랐습니다. 영상미는 기대를 다 만족시킬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이상은

했다고봐요. 문제는 '희열'입니다. 이 영화엔 에일리언1편에서 쥔공인 리플리가 비상사태가 발동되어 온갖 가스와 사이렌소리와 사이렌불빛이 미친듯이 춤을

추는 우주선 안을 혼자서 배회할 때의 긴장감이나, 블레이드 러너에서 복제인간 사냥꾼인 데커드가 숨막힐 듯한 다크시티속에서 거꾸로 복제인간인 로이에게

죽을똥 살똥 쫓기는 장면에서 느껴지는 그런 긴장감이 없어요. 꼭 긴장감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뭐라도 좋으니 어떤 강한 정서적 펀치가 있을 것 - 전 영상물을

보다가 그런 펀치를 느낄 때 온몸이 부르르 떨리기에 그것을 '희열'이라 부릅니다만. 개인적으로 에일리언 시리즈는 4편을 제외하곤 그런 희열로 충만한 시리즈

였지요. 하지만 불행히도 이 영화 프로메테우스엔 그런 힘이 너무 약합니다. 제가 굳이 극장에서 다시 볼 필요가 없겠다고 판단한 이유도 바로 그 때문입니다.

뭐, 생각해보면 영화보면서 그런 감정을 느껴본지가 오래되었지만요.ㅎ

 

 

 <웨이랜드제 의료침대. 번갯불에 콩구워먹는 수술이란게 뭔지 잘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한대 들여 놓고 싶군요. 아마도 수술 받다가 거품물고 졸도하겠지만.>

 

 

듣자하니 리들리 감독이 블레이드 러너에도 손을 댈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있더군요. 오래전에 '져지 드레드'의 도시배경 세트를 사들였을 때부터 그런 말들이

있었죠. 잘라놓고 말해 말리고싶은 심정입니다. 블레이드 러너의 쥔공인 데커드가 레플리컨트(복제인간)냐 아니냐하는 수수께끼는 혹자의 표현을 빌자면 80년대

헐리웃 상업영화 최대의 미스테리였습니다. 그런데 언제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리들리 감독이 '데커드는 레플리컨트였다'라는 발언을 함으로서 온갖 해석이

나올 수 있었던 블레이드 러너라는 텍스트에 똥침을 가격하고 말았죠. 본인은 무슨 생각이 있어서 그런 발언을 했겠지만, 저를 포함해 많은 팬들이 보기엔 그 발언

때문에 영화의 신비감이 깎여도 이만저만 깎인게 아닙니다. 그런 판국에다 이번 프로메테우스의 만듦새를 보자니, 블레이드 러너엔 제발 더이상 손을 대지 말아줬

으면 하는 마음이 무럭무럭 드는거죠. 리들리 감독만이 아니라 그 누가 손대는 것도 반대이긴 하지만요.ㅎ

 

 

 

* 이로서 올해 극장에서 꼭 보아야 할 두편 중 한편은 봤습니다. 두번째는 당연히 다크나이트 라이즈입니다.


* 댓글에 스포일러 있습니다. 주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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