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영화 제목을 멍청하게 번역한 대표적 예.

하지만 이건 리뷰쓰는데 별로 중요한게 아니니까 이 정도만 짚고 넘어가도록 하자.



하루 아침에 꿈꾸던(?) 미래를 경험하게 된 13살 꼬마 숙녀의 마법같은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 (아...제목 정말 마음에 안 든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은 그 누구라도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을 법하다. (물론 멋진 모습의 어른이라는 가정이 붙지만...)

그렇기 때문에 쉽게 몰입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다 추가로 꿈꿔왔던 미래를 눈 앞에 펼쳐보이는 깜찍한 상상력 까지 지니고 있지 않은가.

그것도 '마법의 가루'라는 아기자기한 매개체를 통해서 말이다.


누구는 유치하다 나무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건 그래서 더 매력적이거든요??'라고 말해주고 싶은 영화.

무게감있고 속 깊은 주제를 담고 있는 건 아니지만 유쾌하고 깔끔하게 감상할 수 있는 귀여운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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