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기자 시사회를 통해 김기영 감독이 한국전쟁 직후 미 문화공보부 산하 리버티 프로덕션에서 만들었던 단편 영화 〈사랑의 병실〉(연도 미상)과 장편 데뷔작 〈죽엄의 상자〉(1955)를 보았습니다. 관련 기사를 좀 찾아보았는데 보도 자료에 나온 이야기랑 짤막한 현장 분위기 정도뿐, 영화 자체에 대한 견해는 없어서 좀 아쉽습니다. 하기야 기자로서 취재할 때는 입장이 또 다르겠습니다만. (그렇더라도 상영 전 행사가 끝나자 영화는 안 보고 바로 가시는 분들의 모습은 안타까웠습니다.) 정성일 감독님도 오셨던데 『씨네21』 같은 영화전문 지면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상세하게 다뤄지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전에 일단 많은 분들께서 직접 보시는 게 가장 좋겠고요.

* * *

 〈죽엄의 상자〉 이야기부터 하자면, 사실 저는 '연구자들이 흥분하겠구나' 하는 생각은 했지만, 관객으로서는 별로 기대 않고 있었습니다. 오래전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출시한 DVD를 통해 김기영의 두 번째 연출작 〈양산도〉(1955)를 보았을 때 별 감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것도 몇 해 전의 일이고, 당시 고전한국영화에 대한 제 이해는 지금보다도 훨씬 빈약했기 때문에 영화 자체보다는 받아들이는 방식의 문제였으리라 생각합니다만, 그 뒤에 그 견해를 바꿀 재감상의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습니다. 몇몇 장면들, 가령 초반부에 숲을 훑고 지나가는 아름다운 카메라 같은 것은 인상적이었지만 나도 그 외에는 50년대 한국영화 특유의 낯선 어법과 결말부 손실을 포함한 심각한 훼손 상태 때문에 즐기기 쉽지 않았다는 기억 정도만 남아 있습니다. 더구나 이번에 발견된 〈죽엄의 상자〉는 그보다 더 오래된 영화인데다 음향 트랙이 유실되어 영상밖에 볼 수 없다고 하니 사실상 영화적 즐거움에 대한 기대는 거의 없었고 다만 김기영의 특성을 조각이나마 맛볼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어쨌든 한국영화사에서는 중요한 사건이니까, 하는 다분히 "학구적"인 태도로 갔습니다.

 (여담이지만 제가 지금까지 본 50년대 중반까지의 한국영화에서 대화는 대체로 호흡이 느리고 대사 사이의 여백이 길어서 뻣뻣하게 들리더군요. 배우의 연기도 감정을 지나치게 죽여서 놀라움을 표하는 대사도 전혀 놀랍지 않다는 듯이 말하는데 이게 당시의 화법이 반영된 것인지 아니면 녹음 기술의 한계로 말미암은 어쩔 수 없는 결과인지 아직도 궁금합니다.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시면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전후 북한의 영화 인력이 대거 유입되면서 그쪽 말이 섞여든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는데, 그냥 오다가다 들은 이야기일 뿐이고요. 올해 장률 감독의 〈두만강〉(2010) 보면서 '어, 50년대 영화 대사 느낌인데?' 하는 인상을 받기는 했지만.)

 글이 이렇게 전개되면 뒤의 어조를 짐작하시겠지만, 결과는 저의 예상을 완전히 뛰어넘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필름 질이 너무나 훌륭합니다. 그냥 50년대 한국영화치고는 상태가 온전하다는 정도가 아니라 어제 복원을 마쳤다고 해도 좋을 정도였습니다. 고전한국영화가 아니더라도 시네마테크 등지에서 나이를 먹은 필름들을 보신 분들은 프레임이 몇 개씩 사라져서 화면이 튀는 현상에 익숙하실 텐데요, 심지어 그런 화면 끊김도 없습니다. 화면이 떨리지도, 이미지가 심하게 손상된 부분도 없습니다. 그냥 흔히 볼 수 있는 수준의 잡티 정도. 미 문화 공보원 산하에서 제작된 작품인 덕분에 필름이 미국 쪽으로 건너가 보존될 수 있었기 때문이겠지요. 필름이 그 정도로 깨끗하리라고는 애초에 전혀 기대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 God bless America, 나왔습니다. 50년대 중반에 머나먼 한국 땅에서 김 뭐시기 하는 웬 "듣보잡" 감독이 만든, 소리마저 유실된 반공 영화를 이렇게까지 말끔하게 보존해주다니.

 그리고 이야기 자체가 예상 외로 재미있습니다. 음향이 빠진 영화를 보았지만 이 점은 확언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반공영화입니다만 단순하게 무찌르자 공산당 하고 마는 영화가 아니라 마이클 파웰 & 에머릭 프레스버거 감독의 〈위도 49도선〉(49th Parallel, 1941)이나 이강천 감독의 〈피아골〉(1955)처럼 통상 프로파간다 영화에서 찍어 눌러야 마땅할 “악역”을 극의 중심에 내세우는 영화입니다. 간략하게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주인공 박치삼은 한국전쟁 후 동료의 어머니와 누이동생을 만나기 위해 찾아온 귀향군인으로 위장한 북한 공비입니다. 저는 그가 죽은 동료의 가족을 만나러 온다는 식인 줄 알았는데 보도자료에 수록된 줄거리 안내에 따르면 치삼은 가족들에게 이 동료가 월북했다고 말한다고 합니다. 어쨌든 그렇게 나타난 치삼이 이 가족과 가까워지려고 여러모로 환심을 사면서 친아들, 친오빠처럼 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긴장이 영화의 중심에 놓여 있습니다. 물론 그의 최종 목표는 "후방"을 어지럽히는 것이지요. 이런 치삼의 반대편에는 이 누이동생의 애인이자 경찰정보원인 조순택이 있고, 쉽게 예상할 수 있듯 그는 막판에 공산당의 음모를 분쇄하는 역할을 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거의 치삼에게 맞춰져 있고 배우 노능걸의 매력이 상당해서 다른 캐릭터에게 눈 돌리기 쉽지 않습니다. 결국, 최종 인상은 이념을 앞세우는 반공영화라기보다는 히치콕 스타일 스릴러 같습니다! (물론 대사를 들을 수 없다는 점이 오히려 이런 인상을 강화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1955년에 실제로 극장에서 이 영화를 보았다는 김종원 평론가의 말에 따르면 이게 우리나라의 반공영화 중 최초로 논쟁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라고 하는데, 과연 그럴 만합니다. (〈피아골〉이 더 일찍 만들어졌으나 검열과 씨름하느라 개봉은 〈죽엄의 상자〉가 먼저.)

 물론 이렇게 음향도 없고 남아 있는 대본도 없고 그저 짤막한 시놉시스에만 의지해야 하는 영화를 보고도 "이야기가 재밌다."라는 말을 할 수 있는 건 김기영의 연출력 덕분입니다. 〈하녀〉 시절의 파워야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데뷔작에서부터 이미 이토록 훌륭할 줄은 몰랐습니다. 광각렌즈를 이용한 딥포커스 화면에서 소품과 배우의 배치를 통해 꽉 짜인 구도를 만들어내고, 빠른 편집이나 인물과 카메라의 움직임을 충돌시킴으로써 긴장을 높이고, 카메라를 인물의 심리에 따라 서서히 뒤틀어 불안정한 사선 구도를 빚어내고 하는 등등의 온갖 매끄러운 기술이 다 있고 적재적소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에 언급한 치삼과 가족, 순택 사이의 긴장 관계 같은 것도 시놉시스 에 의존해서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그들을 한 화면 안에 어떻게 배치하고 대화를 나눌 때 어떻게 연결하느냐를 통해 "보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화 장면이란 사실은 대화의 내용만큼이나 시각적 연출이 개입되어 있고 그래야만 한다는 점을 새삼 상기시켜주는 체험이었달까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빛을 다루는 솜씨가 너무나 놀랍습니다. 이건 특히 필름 질의 덕을 톡톡히 본 부분이겠죠. 밤 장면이 제법 많이 나오는 영화인데, 조명을 그렇게 세심하게 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으리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촛불 하나 켜면 불이 서서히 밝아지는 것도 아니고 조명기 스위치를 딸각, 하고 넣어서 불이 확 켜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 그럼에도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선명한 대조가 무척 아름답고 강렬합니다. (다만 야외 장면에서 가끔 데이 포 나잇 기법을 이용하려고 한 흔적이 보이는데 이것은 아마 기술상의 난점 때문인지 그렇게 효과적이지는 않습니다.)

 이와 같은 장점이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되고 있는, 전반적으로 너무나 흥미진진한 영화였기 때문에 부디 사운드 필름도 발견되어 언젠가 완전판으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강해집니다. 그냥 역사적 가치나 보존의 문제 때문이 아니라, 그렇게 보면 훨씬 더 재미있고 훌륭한 작품이 될 것 같으니까요. 배우들의 입술을 읽어서 대사를 전부 새로 녹음하는 것은 지나친 일이 되겠지만 (외화면에서 나오는 대사가 있을 수도 있는 문제고요.) 가령 입술을 읽어 대사집을 만든 다음 그것을 토대로 자막 카드를 넣고 음악을 새로 작곡해서 무성영화로 바꿔 보는 식으로 "복원"을 꾀한다면 흥미진진하지 않을까요? (물론 과연 지금 우리나라에서 그런 기획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인지는 의심스럽긴 합니다.)

 아, 물론 미리 경고 말씀은 드려야겠습니다. 음악이 없는 무성영화가 아니라 유성영화에서 음향이 소실된 것이기 때문에 다소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합니다. 조시는 분들도 계셨고요. 하지만 카메라가 고정된 롱테이크가 잦다든가 화면 내의 구성요소가 아무것도 않은 채로 말만 나온다든가 하는, 시각적으로 지루할 수 있는 장면은 거의 없다시피 하므로, 영화의 시각적 언어에 눈을 기울이는 데에 익숙하신 분들이시라면 힘든 경험은 아니실 겁니다.

 그리고 제목에 관한 논의가 있던데 일단 필름에 뜨는 제목은 "죽엄의 상자"였습니다. 한글 제목이었기 때문에 "죽엄"의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가령 "죽엄의 다섯 손가락"이라든가 "죽엄의 왼발"처럼 과거에는 "죽음"을 "죽엄"으로 쓰는 경우가 잦았고 현재 통용되는 영어 제목도 "Box of Death"이기 때문에 "죽음" 쪽으로 보는 편이 좋지 않겠나 싶습니다. 물론 저는 옛 한국어를 잘 아는 사람은 아니고, 유골함이 나름 중요한 역할을 하니, 시신이라는 의미의 "주검"이라는 뜻도 지니지 않겠느냐는 지적도 일리는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1955년 당시 포스터는 "주검의 상자"라는 표기를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 * *

 〈죽엄의 상자〉 다음에는 김기영이 만든 단편 영화 중 〈사랑의 병실〉 상영이 이어졌습니다. 이번에 발굴 및 공개되는 단편은 〈사랑의 병실〉 외에도 〈수병의 일기〉(연도 미상)와 〈나는 트럭이다〉(1954)까지 세 편인데 기자시사회에서는 시간 관계상 〈사랑의 병실〉만 상영되었습니다.

 16mm인 〈사랑의 병실〉 프린트의 상태는 당연히 35mm인 〈죽엄의 상자〉에 비할 바는 못 됩니다. 낡은 티가 많이 나지요. 하지만 감상에는 지장이 없고 마찬가지로 프레임 유실 탓에 화면이 툭툭 끊긴다거나 필름이 손상되어 이미지가 안 보인다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말 그대로 그냥 낡았을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음질도 그럭저럭 괜찮아서 대사를 알아듣는 데에 별 어려움은 없습니다. (언어습관의 변화 때문에 못 알아들을 만한 부분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만.)

 이야기는 단순합니다. 한국전쟁 중에 어머니와 한쪽 다리를 잃은 소년이 헌신적인 간호사와 UN의 도움으로 삶의 희망을 찾는다는, 지극히 건전한 공보부 홍보영화지요. 첫인상은 그냥 뉴스릴 같습니다. 모든 장면을 계획해서 연출했다기보다도 찍어놓은 영상 자료를 엮은 다음 그 위로 내레이션을 깐 듯한 모양새를 취하고 있습니다. 간호사의 내레이션과 음악이 시종일관 깔리는 동안 내화면 음향은 하나도 나오질 않습니다. 그 와중에 스크린 위에 등장하는 폐허가 된 서울의 풍경이라든지 다리를 잃은 소년의 모습 등은 스크린 밖의 현실을 강력하게 환기합니다. 더 나아가서는 이야기까지도 실화일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설령 이 홍순길이라는 소년의 이야기 자체는 지어낸 것일지라도 한국전쟁 이후의 한국에서 충분히 벌어졌을 법한 상황이고요. 하여간에 이야기 구조의 단순함과 피사체의 육중한 존재감은 이 영화에 인위적인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다큐멘터리적인 힘을 한껏 불어넣습니다.

 그러나 곰곰이 보면 볼수록 〈사랑의 병실〉은 연출자의 손길이 켜켜이 묻어나는, 적극적으로 연출된 영화 맞습니다. 대상을 담아내는 화면의 구도나 조명, 카메라의 움직임, 장면을 연결하는 방식은 전적으로 극영화의 수법에 의존합니다. 그것도 결코 김기영의 다른 극영화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과격합니다. 병실을 혼자서 독차지하다가 옆에 다른 전쟁고아들이 들어오게 되면서 순길이가 느끼는 암담함을 표현하는 대목에서 어마어마하게 음울한 조명을 쳐놓고 아이들의 시선을 교차하는 대목 같은 게 대표적인 예입니다. 더 통제하기 어려웠을 길거리 장면을 보더라도 짙은 그림자를 이용한 조명의 활용이 인상적이고, 카메라의 구도나 피사체와 카메라의 거리도 세심하게 통제되고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의 병실〉이라는 영화 전체가 〈죽엄의 상자〉보다 더 흥미롭다고 말하기는 어려울지라도, 이처럼 다큐멘터리적인 물성(物性)과 극영화로서 엄격히 통제된 연출이 혼연일체가 되는 몇몇 대목의 인상은 대단히 강렬합니다. 그 짤막한 순간들만 놓고 보면 〈죽엄의 상자〉보다 더 낫다고 할 수도 있고요. 김기영이 예컨대 베르너 헤어초크 같은 방향으로 계속 갔더라면 또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게 하는 경험이었습니다.

* * *

 김기영 하면 "그로테스크"라는 어휘가 관습적으로 나오기 마련입니다. 저는 이 "그로테스크"라는 말을 "솔직함"의 다른 표현으로 이해합니다. 물론 김기영 영화에는 색색의 눈깔사탕을 깔아놓고 그 위에서 섹스를 벌인다든지 하는, 상식적으로 기대하기 어려운 해괴한 일들이 벌어지고, 그의 영화에 "그로테스크"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또 낄낄거리는 컬트 팬들을 만드는 요인도 바로 그런 데에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런 선택의 근간에는 모든 이성적 해석의 필터를 거치기 전에 먼저 존재하는 생생한 삶의 질감을 붙잡고 싶어 하는 의지가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해 봅니다. 앞뒤 재지 않고 무식하게 뜩 하고 날것처럼 내밀어야만 포착 가능한 파닥거림이랄까요. 이런 식의 영화 만들기는 조금만 "상징"을 끌어들여도 주제 전체가 공허하고 얄팍해질 수 있다는 위험이 있기는 합니다. (문득 김기덕 감독의 영화도 비슷한 위험을 안고 살지 않는가 생각해 봅니다.) 그래도 제대로 치고 나올 때는 모든 해석을 무장해제시키고 정수리를 한 방에 꽝 찍는 듯한 파워가 있다는 것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맥락에서의 "그로테스크"함은 〈죽엄의 상자〉와 〈사랑의 병실〉 두 편에 모두 있습니다. (심지어 전자는 음향이 없음에도) 모든 관객이 마음으로든 목소리로든 허걱, 하고 있음이 느껴지는 대목이 여럿 나왔어요. 비록 김기영의 소위 "컬트 팬"들이 열광하고 기대하는 식의 "그로테스크"는 아니겠지만, 오히려 이렇게 좀 더 사실주의적인 영화에서 나오는 감독 특유의 태도를 본다면 후기의 안드로메다로 가는 듯한 "그로테스크"도 더 확실히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 * *

 아직 보지 못한 두 편의 단편 중에서 특히 〈나는 트럭이다〉(1954)는 이미 본 한국영상자료원 직원들 사이에서는 죽여준다고 소문이 난 모양입니다. 〈죽엄의 상자〉보다도 덜 기대했던 〈사랑의 병실〉조차 상당히 인상적이어서, 기필코 챙겨 볼 생각입니다. 김기영의 영화 세계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나 전쟁 직후의 한국 영화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뿐만 아니라 그냥 흥미로운 영화를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번 기회에 많이들 가셔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죽엄의 상자〉는 6월 4일과 9일에 한 번씩 상영이 남았고 세 단편 영화는 한데 묶어서 9일에 한 번만 상영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리뷰엔 사진이 필요합니다. [32] DJUNA 2010.06.28 82388
261 [영화] 불헤드 Bullhead <부천영화제> [2] [1] Q 2011.07.17 4010
260 [영화] 집행유예 (1973) 곽재식 2011.07.06 2959
259 [영화] 그들은 두려워하면서도 매혹되었다 <마녀의 관> [1] 지오다노 2011.07.04 2737
258 [영화] 트랜스포머 3 : 다크 오브 더 문 [2] clancy 2011.07.03 3535
257 [영화] 블랙 사바스/검은 안식일 The Black Sabbath (마리오 바바 감독) <유로호러-지알로 콜렉션> [23] Q 2011.07.02 6299
256 [영화] 수퍼 에이트 Super 8 (J.J. 에이브럼스 감독, 엘리 패닝, 조엘 코트니 주연- 약도의 스포일러 있음) [6] [16] Q 2011.06.28 5694
255 [책] 곽재식 단편선 '그녀를 만나다' 감상평 [4] [1] 베이글 2011.06.27 3430
254 [드라마] 최고의 사랑 [3] [3] 감동 2011.06.23 4189
253 [영화] 킬 베이비 킬 Kill Baby... Kill! (마리오 바바 감독) <유로호러-지알로 콜렉션> [3] [25] Q 2011.06.23 5690
252 [영화] 쿵푸 팬더 2 (Kung Fu Panda 2, 2011) [12] 곽재식 2011.06.22 3775
251 [영화] 바람 속의 암탉(1948) [3] 지오다노 2011.06.22 2266
250 [영화] 도다 가의 형제 자매들(1941) [1] 지오다노 2011.06.14 2808
249 [영화] 광녀 (1975) [1] 곽재식 2011.06.13 3041
248 [영화] 짱구는 못말려 18탄 :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 [1] [1] clancy 2011.06.13 3525
247 [영화] 스크림4G(SCRE4M) - 웨스크레이븐 (스크림 시리즈를 포함한 스포일러 재중) [1] [12] clancy 2011.06.10 3602
246 [영화] 왜? (1974 - 포스터 자료 추가) [5] 곽재식 2011.06.07 3159
245 [드라마] 배틀스타 갈락티카 Battlestar Galactica [2004] – 존재와 구원에 관한 우주서사시 [4] [1] speedoftime 2011.06.06 3133
244 [영화]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1] [3] 눈씨 2011.06.06 3440
243 [영화] 엑스 맨: 퍼스트 클래스 (X-Men: First Class, 2011) [3] [1] 곽재식 2011.06.06 3664
242 [영화]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 매튜 본 [4] [1] clancy 2011.06.04 437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