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비상착륙〉(The High and the Mighty, 1954)의 성공에 고무된 주연 배우 겸 제작자 존 웨인은 감독인 윌리엄 A. 웰먼에게 감독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제작자로부터 들어보고 싶을 말을 건넵니다. “다음 작품은 만들고 싶은 거 만드세요.” 이에 웰먼은 이미 40년대에 서부극 〈옥스 보 사건〉(The Ox-Bow Incident, 1943)을 통해 한 차례 조우한 바 있는 소설가 월터 반 틸버그 클라크의 다른 소설 Track of the Cat을 영화화하기로 합니다. 각본은 〈도둑들의 고속도로〉(Thieves' Highway, 1949), 〈위험을 무릅쓰고〉(On Dangerous Ground, 1952), 〈키스 미 데들리〉(Kiss Me Deadly, 1955) 등 필름 누아르 걸작들의 각본을 쓴 A. I. 베제리스가 맡았고 웰먼의 무성영화 시절 대표작 〈날개〉(Wings, 1927)에서 공중전 촬영을 담당한 이후 많은 웰먼 영화의 촬영을 책임진 윌리엄 H. 클로시어가 카메라를 잡았습니다. 거기에 로버트 미첨, 테레사 라이트, 뷸라 본디 등의 배우들이 달라붙어 나온 영화가 바로 이 기이한, 아니 사이한 서부극 〈표범의 발자취〉입니다.

 사실 이 영화를 서부극이라고 일컬어도 괜찮은가 하는 문제부터가 토론 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소재나 주제가 서부극으로서 함량미달이어서는 아니고, 언뜻 보기에 서부극과는 별로 상관이 없을 듯한 내용이나 연출상의 태도가 다량 함유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점은 거꾸로 서부극이라는 장르의 유연성을 증명하는 논거로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4~50년대의 서부극에서 비슷한 시기에 유행하던 필름 누아르나 가족 멜로드라마의 영향력을 찾기란 너무나도 쉬운 일입니다. 제시 제임스나 빌리 더 키드 같은 캐릭터를 생각해 보면 갱스터 영화와 서부극의 교배는 너무 당연해서 말하기도 피곤한 일이고요.) 가축들을 위협하는 표범을 사냥하러 간다는 표면상의 줄거리에서 예상할 수 있는 바와는 달리, 〈표범의 발자취〉는 산기슭에 외따로 떨어진 집 안에서 가족들이 벌이는 날카로운 신경전에 골몰하는 실내극입니다. 시네마스코프 화면에 펼쳐지는 압도적인 풍경이라든가, 자연과 직접 몸을 맞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태도를 다루는 서부극 고유의 특성이 두루 담겨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끝까지 보고나면 결국 다른 서부극과의 근친관계보다는 잉마르 베르히만의 〈가을 소나타〉(Höstsonaten, 1978)나 칼 테오도르 드레이어의 〈오데트〉(Ordet, 1955) 같은 작품들이 떠오릅니다.


 그럼 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영화란 말인가─ 대략의 설정을 보면 이렇습니다. 브릿지스 일가는 외딴 산기슭에서 목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첫 눈이 내려 산천을 하얗게 뒤덮은 새벽, 가축들이 동요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표범이 습격했음을 직감한 둘째 아들 커트는 첫째인 아서와 사냥을 나섭니다. 집에는 아버지와 어머니, 딸 그레이스, 셋째 아들 해롤드와 브릿지스 가에 놀러와 머물고 있던 해롤드의 연인 그웬, 그리고 인디언 하인이 남는데, 집안을 휘어잡던 커트와 그에 맞서 분위기를 풀어주던 아서가 사라지자 남은 사람들은 두 아들이 남기고 간 화제를 밑거름 삼아 끝없이 서로를 후벼 팝니다. 그러는 사이 표범 사냥은… 잘 되고 있을 리가 없겠지요?

 〈표범의 발자취〉가 표범이라는 존재를 다루는 방식을 보며 제가 연상한 작품은 실은 영화가 아니라 로저 젤라즈니가 쓴 SF 소설 『별을 쫓는 자』(Eye of the Cat)입니다. 젤라즈니의 소설에서 주인공 윌리엄 블랙호스 싱어는 나바호 족의 옛 전통을 간직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외계 생물을 잡아오는 사냥꾼 일을 하면서 잦은 우주여행과 냉동 수면으로 인해 과거의 세계와 단절된 인물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자신이 알던 세상이 사라져감에 따라 점점 새로운 세계에 적응하기 힘들어지면서 은연중에 생을 포기하려는 생각마저 하고 있던 무렵, 싱어는 과거 자신이 잡아왔던 외계 변신생물의 힘을 필요로 하는 일거리를 맡게 되는데, “캣”이라고 명명되는 이 외계 생물은 그에게 조력을 제공하는 대가로 목숨을 건 사냥 대결을 요구합니다. 박진감 넘치는 추적극을 기대하게 만드는 설정도 잠시, “캣”은 외부의 적인 동시에 싱어가 외면해 왔던 나바호 족으로서의 정체성과 과거의 여러 사건에 대한 죄의식이 결합된 존재, 즉 나바호 족이 말하는 “친디”로 변모해 가고, 둘의 싸움은 싱어로 하여금 마음속에 곪아 있던 문제를 직시하게 한 뒤 이를 끌어안거나 혹은 함께 자폭해버리는 결단을 내려야만 하도록 이끕니다.


 젤라즈니와 마찬가지로, 〈표범의 발자취〉는 표범을 “캣”과 유사한 내부 갈등의 상징물로 다룹니다. 인디언 하인 조 샘(칼 스위처)의 주장에 따르면 표범은 자신이 백인들과 맞서 싸우다 결국 항거를 포기한 이후 나타나기 시작한 복수자입니다. 그런가하면 표범은 브릿지스 가족의 문제를 일거에 드러나게 만드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집 안을 홀로 일으켜 세우다시피 한 둘째 아들 커트(로버트 미첨)는 가부장적 권력을 휘두르며 모두에게 비웃음을 흘리고, 어머니(뷸라 본디)는 그런 커트만을 믿으며 다른 모든 가족을 경멸해댑니다. 첫째 아들 아서(윌리엄 호퍼)는 그런 커트와 어머니를 달래보려 하지만 딱히 다른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행동에 나서는 인물은 아닙니다. 셋째 아들 해롤드(탭 헌터)는 연인 그웬과 결혼하여 자기 몫의 목장을 얻어 나가고 싶어 하지만 자신에게는 감히 커트에게 무엇을 요구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며 움츠러들고, 그웬(다이애나 린)은 그런 해롤드를 끊임없이 자극해 행동에 나서게 하려고 합니다. 외딴 산간 지방에서 노처녀로 살며 아무런 낙도 없어 보이는 딸 그레이스(테레사 라이트)는 아서에게 거의 근친상간에 가까운 듯한 애정을 투사하는 동시에 부모와 커트를 증오하며 역시 해롤드를 부추깁니다. 그리고 이들 뒤에 잠자고, 헛소리 하고, 술 마시는 일 외에는 아무 것도 않는 아버지(필립 톤지)가 있습니다. 이 모든 문제는 이미 브릿지스 가 안에 잠복해 있었음이 분명하지만 표범의 등장은 이를 밖으로 끌어내는 기폭제가 됩니다. 커트와 아서가 표범을 좇는 동안 갈등의 골은 깊어지며, 관객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조차 이 표범 사냥이 단순한 사냥이 아니라 갈등의 해결 혹은 파멸로 이어지리라는 점을 직감하는 듯합니다.


 외부의 갈등이 내부의 갈등을 반영한다는 설정 자체는 그리 희귀한 것은 아니고, 따지고 보면 온갖 재난 영화도 이런 공식을 따르고 있다고 하겠습니다만, 〈표범의 발자취〉는 표범을 힘을 합쳐 해결할 수 있는 눈에 보이는 대상이라기보다도 거의 상징적/영적인 차원의 존재로 다루면서 영화의 모든 장면에 스며든 어떤 분위기처럼 제시합니다. 그런 면에서는 발 루튼 스타일 공포영화에 더 가깝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공포의 대상인 표범을 눈 위의 발자국으로만 제시할 뿐 화면 안에 직접 등장시키지는 않는다는 연출상의 선택부터가 루튼 영화를 떠올리게 하죠. (그러고 보니 루튼 공포영화의 음악을 도맡아 한 로이 웹이 이 영화의 음악도 맡았군요.) 다만 루튼이 인물 내부의 어둠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하는 과정에서 필름 누아르식 빛과 그림자놀이에 의지한 반면, 웰먼은 색채와 시네마스코프 화면의 구도를 이용합니다. 애초에 웰먼은 컬러로 찍은 흑백영화를 의도했고, 과연 세트와 소품, 의상은 거의가 무채색으로 꾸며진 와중에 커트가 입은 빨간색 코트 등의 일부 요소가 두드러지면서 시각적 대비 효과에 강한 상징 효과를 부여합니다. 그리고 시네마스코프 화면은 화면의 가로와 깊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인물의 배치와 움직임을 강조하여 말 뒤에 도사리고 있는 긴장을 드러냅니다. 예를 들어 술에 취한 아버지가 “그 녀석은 원하는 건 뭐든 손에 넣는단 말씀이야.”라며 커트 자랑을 하는 순간 마침 화면 뒤편에서 요리를 하고 있던 그웬이 음식을 주기 위해 그의 앞으로 다가오는 모습을 볼 때, 이 대사와 동작의 교묘한 일치가 앞서 이유 모를 신경전을 벌이던 커트와 그웬 사이의 문제를 암시하고 있음을 알아채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식당을 중심으로 다섯 개의 출입구가 사방에 붙어 있는데다 층계참이 있는 계단까지 놓인 세트 또한 인물의 동선을 마련하고 공간을 구획하면서 이러한 연출과 조화를 이룹니다. “They don't make movies they used to.”를 되뇌는 고전주의자로만 남고 싶지는 않지만 이 정묘한 화면 설계를 보면 오늘날의 와이드스크린 영화는 정말 중요한 것을 잊어버리고 말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편 이와 같이 표현되는 가족 간의 다툼에서 느껴지는 신경질적인 느낌은 “콩가루 집안”이라는 표현을 무색케 합니다. 서로 눈치를 봐가면서 사람 속을 긁는 말을 암시적으로 흘리는 수준은 옛날 옛적에 끝난 모양이고, 그냥 대놓고 상대를 깔아뭉개는 폭언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물론 50년대 영화이므로 오늘날과 같은 원색적인 욕설은 안 나오지만 그렇기에 더 끔찍합니다. 아무렇게나 툭 던지는 감각적인 폭력은 욕하는 사람의 감정과 지성을 끌어내리는 데에 그치곤 하는 반면 올바른 문법 실력을 발휘해 다듬은 날카로운 비아냥거림은 모욕에서 오는 수치심과 더불어 아픈 진실을 직격 당했다는 고통까지 안겨주지요. (부디 한국의 범죄영화도 내장을 꺼내서 줄넘기를 하네 마네하며 욕설의 화려함을 통해 웃음을 유발하고 유행어나 만들기 보다는 이런 독설의 수사학 쪽에 더 신경 써주길 바랍니다.) 더구나 시네마스코프의 드넓음을 활용하는 화면 안에서 1:1이 아니라 다수가 참여하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독설이기에 그 강도는 한층 더합니다. A를 공격하기 위해 A가 보는 앞에서 B를 모욕하거나 C에게 맞서기 위해 C를 무시한 채 D를 독려하는 등의 행위가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 꼴을 거의 매 장면 보고 있노라면 너무나 그로테스크해서 여기엔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불온함, 즉 “표범”이 도사리고 있다고 믿게 됩니다. 아버지가 동생 애인의 팔을 어루만지며 대놓고 집적거리는 모습을 본 형이 동생에게 (아버지도 동생 애인도 다 있는 앞에서 대놓고 큰 소리로) “노친네 조심해라. 네 애인 빼앗아 갈라.”라고 이죽거리면 아버지가 비죽이 웃으면서 “우리 애들이 예의라곤 없는 것들이라 미안하이. 예의가 있는 것들이었으면 손님을 이렇게 이른 시간에 깨우진 않았지.”라며 당당하게 딴소리를 해대는 따위의 민망할 정도로 공격적인 장면이 끝없이 쌓이는데 이걸 어찌 평범한 집안싸움으로만 보겠습니까. 그 이상의 무언가가 씌어도 단단히 씐 게죠.


 그렇게 한 일가를 쑥대밭으로 만들면서, 〈표범의 발자취〉는 “개척 정신”에 대한 비판을 수행하는 서부극이 되기도 하고, 그 기저에 있는 가부장적 가치관을 둘러싼 방관과 옹호를 파헤치는 가족 멜로드라마가 되기도 하며,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관한 생태론적 발언이 되기도 합니다. 사실 이런 주제는 알레고리에 의존해서 단순화할 경우 얄팍한 탐구나 하품 나오는 설교에 그치기 십상입니다. 그러나 〈표범의 발자취〉는 이러쿵저러쿵 분석을 가하고 무언가를 주장하기보다는 등장인물들의 구체적인 상황에 천착하여 그들의 관계에 균열이 발생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정도로 만족합니다. 이렇게 되면 오히려 감상자 측에서 스스로 그 균열에 뛰어들어 매순간의 갈등에 민감히 반응하며 의미를 부여해주고 싶어지죠. 더구나 앞서 언급한 주제들은 따로 따로 제시되는 대신 표범이라는 강력한 상징을 둘러싼 드라마 위에 겹겹이 암시적으로 얹혀있기 때문에, 한 가지 의미를 도출해내려다 보면 다른 의미가 줄줄이 끌려나오는 형국입니다. 덕분에 결과는 사뭇 풍요롭게 느껴지고, 표범 사냥이라는 중심 서사가 얼추 마무리된 다음에도 이미 머릿속을 가득 채운 갖가지 문젯거리는 불온한 뒷맛을 가득 남기면서 브릿지스 가의 앞날에 암운을 드리웁니다. 로버트 미첨이 주인공으로 나오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끼는지도 모르겠지만, 그 모호함과 사이함이 불러일으키는 불가해한 매력을 놓고 볼 때 〈표범의 발자취〉는, 말하자면 서부극계의 〈사냥꾼의 밤〉(The Night of the Hunter, 1955)과 같은 작품입니다. 지금 제가 궁금한 건 딱 하나입니다: 결과물을 본 제작자 존 웨인의 반응은 어땠으려나요?







 북미 파라마운트에서 2006년에 출시한 DVD에 담긴 부가영상은 예상치 못한 재미를 안겨줍니다. 감독 윌리엄 A. 웰먼과 원작자 월터 반 틸버그 클라크에 관한 사람들의 증언을 모아놓은 영상은 그러려니 하는데 (물론 이것도 짧지만 꽤 알찹니다. 클라크에 관해서는 전기 작가를 모셔다 놓고 클라크가 독자에게 보내려고 썼으나 작품의 의미를 너무 많이 드러내고 있다는 이유로 보내지 않고 철해두기만 했던 편지를 찾아다 내용을 들려주는 대목에서는 새삼 부가영상 제작진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싶어지더군요.) 영화 속에서 로버트 미첨이 탄 흑마가 실은 할리우드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유명 말 블랙 다이아몬드였음을 밝히면서 이 말의 연기 경력이나 장기에 대해 얘기해주는 영상이나, 아예 실제 사냥꾼이자 표범 추적자를 만나 야생짐승 추적의 의의를 들어보는 영상은 여러 가지 의미로 놀라웠습니다. 특히 미첨의 딸인 페트린 데이 미첨이 자기 아버지가 탄 말에 대해 설명할 때는 ‘유명인의 자식이란 다 저렇게 자기 부모의 일을 속속들이 알고 있어야 하는 걸까, 아니면 그 편이 모양새가 좋으니까 제작진이 자료를 모은 뒤에 가르쳐준 걸까.’하고 있었는데, 어이쿠야, 알고 보니 Hollywood Hoofbeats라는, 할리우드에서 활약한 말과 말 조련사에 관한 책을 직접 쓰기까지 한 사람이더군요.

 이 부가영상들, 특히 월터 반 틸버그 클라크와 야생동물 추적에 관한 영상이 은근슬쩍 〈표범의 발자취〉를 생태론적 영화, 더 까놓고 말하면 자연보호 영화처럼 만들고 싶어 한다는 사실도 재미있습니다. 원작자 이야기를 잘 하다가 갑자기 그의 큰 뜻을 설명한답시고 폐유에 절어 있는 동물들의 비참한 사진을 들입다 보여주고 푸른별 지구를 비춰주면서 인간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한다느니 하는 장엄하고 고귀한 내레이션을 들려주는 식인데, 물론 구구절절 옳은 말이겠지만 웃음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상징과 암시, 가족 멜로드라마의 구조에 의존한 〈표범의 발자취〉의 방식이 적절한 선택이었음을 새삼 되새기게 만드니 나름대로 적절한 부가영상이었다고 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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