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물 시놉시스

2017.07.30 20:48

라인하르트012 조회 수:2202

1.무자비한 중동계 불법체류자 블록 철거작전이 벌어지고..사상자가 발생한 후..현장을 뒷정리하러온 지구대..신참이고 허약한 체질의 의경은 자꾸 눈에 헛것이 보이고..무전기에서 자꾸 지직거리는 소리가 나는데..무시하고 복귀한다.

그날 밤 밤샘 근무를 하고 있는 지구대에서 의경이 쓰던 무전기에서 주문이 읊어지고.그 순간..지구대에 근무하던 세 사람의 눈에 서로가 괴물로 보이기 시작한다. 서로를 끔살하기 시작하는 세 사람..무전기에서 읊어지는 주문..나머지 한 명이 숨이 끊어지자 무전기에서 하하하하 웃음이 지속된다.

2.지구대 살인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찾아온 김형사..CCTV부터 찾아보는데 어느 순간 세 사람이 갑자기 한꺼번에 미친 순간을 보게 되자..무슨 일이 있었는지 찾아보는데..그 어떤 물증도 없고..타살의 흔적도 없어서..난항에 빠지는 수사..한편 사건이 일어난 지구대는 폐쇄되고 모든 물품들은 국과수로 이동하는데..그날 밤 국과수에 유일하게 숙직하던 연구원은 밤 12시가 되어 주문이 시작되자 그걸로 인해 미쳐버리게 되고..자살하고 만다..

3. 죽은 연구원의 엄마는 변두리에서 철학원을 하는 남순..엄마는 아들의 주검을 보고 초자연적인 것이 개입된 것을 알고..담당 김형사를 찾아간다. 당연히 일반인이 수사에 개입하는 건 말이 안되므로 무시하는 김형사..밤늦게가 되서야 남순은 몰래 국과수 건물로 들어와서 정통 무가의 자손이므로 갖고있던 조상의 신물(방울)을 꺼내어 피를 내어댄 후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 어떤 것인지 찾아본다. 무전기를 둔 방에서 미친 듯이 울어제끼는 방울..김형사는 그 광경을 목격하고는 남순을 방해하지 않고 따라간다. 남순이 발견한 것은 무전기..김형사는 무전기를 갖고 나서는 남순을 가로막고...상황설명을 요구한다..그 순간 무전기는 자동으로 켜지면서 만트라를 읊는다.

남순은 무전기를 떨어트리면서 귀를 막아서 만트라를 듣지 않았지만 바로 앞에 있던 김형사에게는 저주가 씌여서..남순 뿐 아니라 주위에 모든 사람이 악령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비틀대면서 뒷걸음질치는 김형사..떨어지기 일보 직전에 남순이 던진 부채에 머리를 맞아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병원에서 눈을 뜬 김형사에게 남순이 보이고..누군가 영력을 가진 사람이 경찰에게 엄청난 원한을 심어 무전기에 전달한 듯 하다고 설명한다. 김형사는 그 무전기의 행방을 찾는데..아뿔싸..김형사가 저주에 당하면서 소동이 벌어질때 누군가가 가져갔다는..

김형사와 남순은 무전기를 찾으러가는데...남순은 자기의 힘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조상신에게 간절히 빈다..귀물을 깨버릴 수 있는 힘을 달라고..억울하게 죽은 아들의 복수를 해야한다고...

4.무전기는 소동의 현장에서 청소 아주머니가 줏어서 화장실 세면대 위에 잠시 올려놓았는데..용변을 마치고 밖으로 나온 일직근무담당자가 챙기고 사무실로 간다.

뒤늦게 도착한 남순과 김형사는 귀물을 찾지 못해서 경찰청을 샅샅이 헤매이는데..야근중이었던 사무실에 올려져있던 무전기가 또 그 만트라를 읊기 시작하고..순간 사무실에 있던 무기고 담당자는 미쳐버리고는 자기를 지키기 위해 총기수납합을 열어서 총기를 장전한채 보이는 대로 경찰을 죄다 쏴버린다.

경찰청이 지옥도로 변해버리는 상황을 목도한 김형사는 무기고 담당자를 쏴버리지만..잘못해서 분노만 더 일으킨다.

무기고담당자가 걸고있는 무전기에서는 끝도 없이 만트라가 울리고..그걸 듣게 되는 사람들마다 귀에서 피를 흘리고 쓰러지거나 미치게 되는데..

김형사는 통역앱을 통해서 이 끔찍한 주문의 뜻을 알게 되고..통역앱을 통해 남순이 귀신과 대화하게 하려한다. 신력을 입은 남순은 귀신의 만트라에 영향을 최소한 받고 있는 중..

불법체류자 검거작전에서 아이를 잃은 지독한 마법사가 죽기 직전 완성한 지독한 증오의 만트라였다는 걸 알게 되는 남순은...같은 엄마로써 애처로움도 들긴 하지만..경찰청이 초토화될 정도로 지독한 상황이 벌어진 후라..동정심을 거두고..신물인 귀검에 모든 신력을 집중시킨다.

그동안 총알로도 부수지 못한 무전기는 귀검에서 뻗어난 검기와 싸우다가 결국 두쪽으로 베이고 만다.부상당한 김형사는 남순의 활약을 목도하고서야 정신을 놓는데..

5. 결국 사건은 정신이상자의 소행으로 몰아가게되고..경찰청 무기고 관리자는 필히 정기적인 정신검사를 받는 걸로 마무리된다. 김형사는 시골로 좌천되고..남순은 무전기를 거둬다가 땅속 깊이 묻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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