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 수필] 쉼

2011.06.14 01:28

EEH86 조회 수:1684

잠시 휴식을 취해보려한다. 나는 쉼속에서 맛볼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한다. 쉼을 가져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직하게 말하는 것이다. 쉬었을 때 이것이 쉬는 것이구나 느끼는 표현은 무엇일까? 다른 사람의 표현은 무엇이었지? 잘 떠오르지않는다. 지금 나의 관심사가운데 <쉼>은 없다는 말이된다. 이 말은 내가 쉬고있다고 생각되지 않다는 건데 쉬고있을 때 이것이 쉼인지 아닌지 알아야하는 것일까? 쉬고있을 때 이것이 쉬는 것같다라던가, 쉬고 있다 아니면 이것은 쉼이 아니란 말이야 하고 확실하게 크게 말하든, 쉼을 위한 표현을 알고싶다.

 

그것이 뭐든 간에 나는 쉬고싶다. 그래서 쉬고있어 라고 당당하게 말하기원한다.

즐겁고 자율적으로 고통을 선택하고싶다. 그 고통이 나에게 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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