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01 09:26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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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전 영화를 미리 만나는 특별한 기회!
스와 노부히로 감독이 직접 들려주는 <유키와 니나> 비하인드 스토리!
오는 7월 8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제12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SIYFF)는 청소년이 만든 우수 영화와 청소년과 가족을 주제로 한 일반 영화들이 상영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청소년 영상 축제. <유키와 니나>는 해외에서 주목 받은 성장영화를 상영하는 ‘아름다운 청춘’ 섹션에 출품되어 10일과 13일 관객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유키와 니나>는 9살 유키가 엄마와 아빠의 갑작스런 이혼으로 인해 익숙했던 모든 것과 이별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어린 소녀의 시선을 통해 바라본 어른들의 이별과 그로 인해 겪는 상실의 감정들을 한층 깊이 있게 담아냈다. 2009 칸느국제영화제 ‘감독 주간’ 개막작으로 상영되어 호평을 받았던 <유키와 니나>는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배우들의 즉흥적인 연기를 통해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담아내는 독특한 연출방식으로 유명한 일본의 스와 노부히로 감독과 <레이디 채털리>,<빨간 풍선> 등 다양한 작품에서 풍부한 감성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이폴리트 지라르도가 공동 연출을 맡아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는 스와 노부히로 감독이 내한하여 국내 관객들과 만남을 가지고 영화 속 비하인드 스토리를 생생하게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눈부신 여름 숲으로 떠난 두 소녀의 여정이 담긴 영화 <유키와 니나>는 삭막한 도시의 삶에서 잠시 벗어나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잃어버린 동심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누구나 경험하는 이별의 시간을 9살 어린이의 시선으로 섬세하게 담아낸 영화 <유키와 니나>는 오는 7월 15일 개봉을 앞 두고 있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유키와 니나> 상영 안내
* 7/10 (토) 낮 12:00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진행
* 7/13(화) 저녁 9:00
<synopsis >
“슬픈데 왜 헤어지려고 해?”
“엄마가 사랑에도 방학이 필요하대.”
프랑스인 아빠와 일본인 엄마를 둔 9살 소녀 유키는 여름 방학을 얼마 앞둔 어느 날, 단 둘이 일본으로 떠나게
될 거라는 엄마의 이야기를 듣고 말할 수 없는 고민에 빠진다. 프랑스에 홀로 남겨질 아빠와, 늘 곁에 있는 단
짝 친구 니나, 익숙했던 모든 것과 이별하고 낯선 나라로 떠나야 하는 유키는 니나와 함께 엄마 아빠의 이별을
막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작전을 짜보지만 이미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된 엄마 아빠의 관계는 좀처럼 나아
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결국 가출을 하자는 니나의 제안에 유키는 한 장의 쪽지만 남겨놓은 채 기차를 타고,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울창한 숲을 따라 걷던 유키는 눈 앞에 펼쳐진 새로운 세
상을 만나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