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를 찾아줘(Gone girl), 2014

2014.10.26 21:02

愚公 조회 수:8362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는 닉(벤 에플렉)과의 불화, 닉의 불륜 등에 깊은 회의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닉은 에이미와의 이혼을 결심하지만, 먼저 얘기를 꺼내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에이미는 자신이 닉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위장하려고, 닉에게 불리한 증거들을 오랜 기간동안 준비했습니다.


(에이미의 목표는 닉의 사형이었고, 이를 위해 가장 적합한 시기에 타살로 위장된 자살을 계획했습니다.)


하지만 미처 계산하지 못한 강도를 당하고 준비한 현금들을 잃어버리자, 과거 남자친구였던 데시(닐 패트릭 해리스)에게 의탁합니다.


데시는 에이미에 대한 집착 때문에 스토킹한 전력이 있는 자였고, 이 기회에 에이미를 다시 차지하려고 에이미를 '감금'합니다.


한편, 닉은 불리한 수사상황과 여론을 반전시키기 위해 공개 인터뷰를 자청하고 '아내 살인자가 아닌 회개하는 남편'을 연기합니다.


에이미는 데시의 위험성과 인터뷰 방송 내용을 저울질하고 결심합니다.


에이미는 데시를 유혹해 성관계를 가지다가 그를 살해합니다. 피투성이로 '집'으로 돌아온 에이미는 '스토커에게 납치당했다가 구사일생으로 탈출한 아내'를 연출합니다.


경찰과 언론에 모든 상황을 '해명'한 에이미와 닉은 서로의 범죄사실을 가려주고 새로운 경제적 이익을 공유하는 공범이자 동반자로서 남은 인생을 살아갈 것 입니다.


그게 결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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